[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국세청이 위메이드(112040)에 500억 원대 추징금을 부과했다는 소식에 4일 장 초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10시 20분 기준 위메이드는 전 거래일보다 3300원(-5.56%) 급락한 5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그룹사인 위메이드플레이(123420)(-4.92%), 위메이드맥스(101730)(-4.77%) 등도 하락 중이다.
전날 장 마감 후 위메이드는 중부지방국세청의 2019년∼2022년 법인세 통합 조사 결과 536억9000만 원의 추징금이 부과됐다고 사실을 공시했다. 이는 위메이드의 가상화폐인 위믹스(WEMIX)에 대한 세무 조사 결과다.
추징금은 위메이드와 2022년 흡수합병된 자회사 위메이드트리에 부과된 금액을 합산한 금액이다. 납부 기한은 다음 달 29일이고, 자기자본대비 추징금 비율은 10.0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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