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특징주 버핏이라면] 동신건설, 이재명 테마 엮여 상한가 달성
기업의 근원적 경쟁력 변화되지 않았으나 이 대표 피습 이슈로 주가 펌핑 발생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토목, 건축 사업을 영위하는 동신건설이 이재명 테마에 힘입어 상한가를 달성했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동신건설 주가는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인 12월 28일 대비 29.99%(5180원) 오른 2만2450원에 마무리 됐다.
해당 기업은 지난 2~3년 동안 연 500억원 대의 매출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실적을 이어 왔다. 다만 이 기업의 주가는 실적과는 상관없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이슈에 반응해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동신건설은 과거 이 대표가 차기 대통령 후보로 거론되면서 주목받기 시작했다. 동신건설은 경북도 안동시에 소재하고 있다. 이 대표의 고향 역시 안동이라고 알려져 있다.
즉 동일 지역이라는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동신건설은 이재명 테마주로 분류돼 있고, 제 20대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기 전까지 동신건설은 코스닥 시장서 엄청난 주목을 받았다.
이에 따라 2020년 중순 5000원대였던 주가는 2021년 중순 5만원대까지 상승하며 테마주의 힘을 톡톡히 보여줬다.
2일 이 기업의 주가가 상한가를 찍은 것도 이와 유사한 이유 때문인 것으로 파악된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가운데 의문의 남성에게 피습을 당했고, 이후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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