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태규 기자] IT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 리노스(039980)의 주가가 폴라리스오피스(041020) 그룹으로 인수됐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리노스는 이날 오전 10시 12분 기준 전일 대비 29.94%(300원) 오른 1302원에 거래되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리노스의 기존 최대주주인 오디텍(080520)은 전일 리노스의 주식과 경영권을 폴라리스우노(114630)에 양도하는 주식 및 경영권 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양도주식수는 696만2693주이며 금액은 21조3000억원이다.
오디텍은 사업다각화를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와 사업포트폴리오 재편을 통한 핵심사업 집중을 위해 양도계약을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주식 양도는 2024년 2월 13일 종결되며 이에 따라 폴라리스우노는 내년 2월 13일부터 리노스 지분 15.14% 가량을 보유한 최대주주가 된다.
폴라리스오피스 그룹은 리노스와의 협력을 통해 AI플랫폼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그룹사의 기업가치 개선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리노스는 "향후 개최될 임시주주총회에서 폴라리스우노 등 양수인이 지정하는 이사와 감사를 선임해 경영권이 이전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