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식품, 커피향 닮은 '문화·예술 나눔 활동'으로 나눔 가치 전파
[뉴스투데이=서민지 기자] 동서식품이 '생활 속에 향기를 더하는 동서식품'이라는 기업 가치를 전하고자 다양한 문화·예술 나눔 활동을 펼치며 우리 사회 곳곳에 따뜻한 삶의 향기를 더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 커피 향 닮은 문화·예술 나눔 활동, '동서커피클래식·맥심 사랑의 향기'
동서식품은 지난 2008년 창립 40주년을 맞아 지역사회와 소통하고 국내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동서커피클래식' 문화 나눔 사업을 시작했다. 제1회 서울을 시작으로 부산과 대전, 인천, 대구, 광주, 창원, 전주, 춘천 등에서 수준 높은 무료 공연을 개최해 왔다. 지난 8일 아트센처인천에서 개최된 제13회 동서커피클래식에 1200여 명의 관객이 참여했는데, 그간 누적 관람객 수는 총 1만7000여 명에 달한다.
이번 공연에는 이병욱 지휘자가 이끄는 인천시립교향악단과 박규희 기타리스트, 신창용 피아니스트, 박혜상 소프라노, 길병민 베이스바리톤 등 국내외에서 활약하는 음악가들이 대거 참여해 관심을 모았다.
'동서커피클래식'과 함께 동서식품의 대표 사회 공헌 활동인 '맥심 사랑의 향기'는 유소년 오케스트라에 문화 자산을 후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8년 '부산 소년의 집' 관현악단 후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4억5000만원 상당의 악기를 후원하며, 유소년 음악 꿈나무들의 연주 환경을 개선하는 등 지원 활동을 펼쳤다.
올해 '맥심 사랑의 향기' 수혜처로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인천상정초등학교 상정엔젤스트링 오케스트라가 선정됐다. 상정엔젤스트링 오케스트라는 상정초 재학생들로 구성된 현악 오케스트라다. 지난 2011년 창단 이후 매년 정기연주회를 개최하며 외부 지역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꾸준한 행보를 이어왔다.
동서식품은 상정엔젤스트링 오케스트라에 바이올린과 첼로 등 새 악기, 오케스트라 단복, 악기 보관함 등의 물품을 선물하며 활발한 활동을 응원했다. 또 '제13회 동서커피클래식' 공연에 오케스트라 단원과 가족들을 초청해 정상급 음악가들의 연주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 초등학교 도서지원 프로그램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
'동서식품 꿈의 도서관'은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들이 책을 통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초등학교에 도서를 기증하고, 독서 환경을 개선해주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지난 2017년 충북 진천 상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매년 지여 초등학교 중 한 곳을 선정해 지원해 왔다.
동서식품은 올해 진행된 '제7회 꿈의 도서관'에서 광주광역시 교육청의 추천을 받아 광주교육대학교 광주부설초등학교를 지원 학교로 선정했다. 광주교대 광주부설초는 학생들의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나 도서와 서가가 부족했다. 이에 동서식품은 도서 3000여권을 학교에 기증하고 신규 서가와 도서 열람공간을 추가로 마련해, 학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독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동서식품 관계자는 "동서식품은 소비자들의 삶에 향기를 더하는 문화예술 분야의 나눔 활동과 미래의 꿈나무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