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지난 8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0.49포인트(0.36%) 오른 36,247.87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8포인트(0.41%) 상승한 4,604.37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63.98포인트(0.45%) 뛴 14,403.97에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미국의 고용이 시장의 전망치를 웃돌았음에도 고용 둔화가 점진적으로 진행해 경기가 연착륙할 것이란 기대감이 나오면서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11월 고용과 국채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11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19만9000명 늘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9만명 증가를 웃돈다. 지난달 수치는 15만명 증가로 유지, 9월 고용은 29만7000명에서 26만2000명으로 하향 조정됐다.

 

국제 유가는 6거래일 연속 내림세를 마치고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1월물은 전장보다 배럴당 1.89달러(2.7%) 상승한 71.23달러에 마감했다.

 

종목에서 테슬라가 0.49% 상승한 것을 비롯해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도 각각 0.74%와 0.88% 뛰었고, 엔비디아는 1.95% 올랐다. 반면 전장에서 AI '제미나이'가 시장 주목을 받으며 5% 넘게 급등했던 알파벳 주가는 이날 1.42%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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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기업 공시 (8일)

 

- 한화에어로스페이스(012450) : 한화디펜스 오스트레일리아, 호주서 보병전투차량 3조1649억원 규모 공급계약 

- 한화시스템(272210) : LIG넥스원과 TICN Block-I-2(TMMR) 2차 양산 관련 2329억원 규모 판매계약 

- 한국항공우주(047810) : 방위사업청과 공지통신무전기 성능개량사업 관련 3495억원 규모 판매계약 

- 이마트(139480) : 11월 매출액 1조2119억원 전월 대비 3.5% 증가, 전년 동기 대비 2.4% 감소 

- 신세계(004170) : 11월 매출액 1690억원 전월 대비 2.36% 하락, 전년 동기 대비 7.55% 증가 

 

- 태영건설(009410) : 부산 연제구 삼보아파트 가로주택정비사업 1006억원 규모 수주 

- HD한국조선해양(009540) : 계열사 에이치디현대중공업에 울산 북구 중산동 토지 86억원에 매각 

- LIG넥스원(079550) : 미 소재 LNGR LLC(가칭) 지분 99.31%를 1877억원에 취득

- 수산인더스트리(126720) : 한국지역난방공사의 휴세스 지분 49% 매각 거래 낙찰자로 선정

- 한국앤컴퍼니(000240) : 최대주주 조현범 측과 조현식 조희원 간 특별관계 해소

 

- 현대무벡스(319400) : 한국타이어(161390) 미 테네시 공장 물류자동화 설비 1076억원 규모 공급계약 

- 웨이브일렉트로(095270) : 32억원 규모 유도무기 사업용 부품 LIG넥스원과 공급계약 

- 시노펙스(025320) : 보통주 394만8590주 무상증자 결정, 1주당 신주 0.05주 배정 

- 캠시스(050110) : 캠시스글로벌 주식 180만주 181억원에 취득 

- KCC건설(021320) : 경남 창원 피오르빌아파트 4358억원 규모 리모델링사업 수주

 

- 와이더플래닛(321820) : 약 190억원 규모 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 아센디오(012170) : 현저한 시황 변동 관련 조회공시 요구

- 한화생명(088350) : 적정한 유동성 유지 목적 2조7000억원 단기차입금 증가 결정

- 바른손(018700) : 운영자금 조달 목적 30억원 규모 사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 스피어파워(203690) : 최대주주가 리더스코스메틱외 6명서 벳서플라이 제1호 투자조합 변경

 

- 삼목에스폼(018310) : 공시 불이행으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예고

- 쏠리드(050890) : 오 모씨가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주주명부 열람 및 등사 가처분 신청

- 에스코넥(096630) : 신한투자증권과 30억원 규모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 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 : 알베로네이처 외 2명이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

- 와이더플래닛(321820) : 190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 서한(011370) : 한국토지주택공사와 477억3400만909원 규모 남양주왕숙 국도47호선 이설 공사계약

- 압타바이오(293780) : COVID-19 치료제 APX-115의 US FDA 2상 임상시험을 자진 중단

- 애니젠(196300) : 윤상두 외 5명이 제기한 임시주총 개최금지 신청 광주지방법원이 기각

- 케어젠(214370) : 650억원 규모 서울 강남구 대치동 토지와 건물을 태범에 양수 결정

- 웨이브일렉트로(095270) :  LIG넥스원과 32억480만6000원 규모 유도무기 사업용 부품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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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추경호 부총리, KTB 국제 컨퍼런스(오후 3시, 서울 여의도)

- 김완섭 2차관, 공공기관 현장방문(오후 3시, 서민금융진흥원)

- 2022년 신혼부부통계

- 제10회 KTB 국제 컨퍼런스 개최

- 공공기관 현장방문(서민금융진흥원)

 

 [금융위원회]

- 김주현 금융위원장, 제1회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시상식(2시, 은행연합회)

 

[한국은행]

- 주요일정 없음

 

[금융감독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제1회 '보이스피싱 우수 지킴이' 시상식(2시, 은행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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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월가 투자은행 JP모건의 수석 시장전략가 마르코 콜라보니크는 미국 물가상승률이 둔화할 경우 오히려 시장에 큰 악재가 될 수 있다며, 인플레이션이 떨어진다는 것은 결국 경기가 침체를 향해 둔화한다는 의미여서 위험자산은 중앙은행들의 상당한 금리 인하 없이는 강세를 유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 지난 8일(현지시간) 배런스에 따르면 전기차 기업의 시가총액 수치 변화를 통해 버블이 붕괴하는 추세라며 성장둔화와 고금리, 전기차 기술, 전기차 선호도 등에 대한 우려가 전기차 버블이 줄어든 원인으로 꼽히는 가운데 현재 9개 전기차 기업의 총 시가총액은 590억달러로 87% 줄었다고 설명했다. 

 

- 지난 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정보기술업체 애플은 향후 2~3년에 걸쳐 인도에서 생산되는 아이폰을 연 5000만대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며, 만약 이 계획이 실행된다면 인도는 전체 아이폰 생산량의 약 4분의 1을 담당하는 주요 생산기지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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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현황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양성자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전국 527개 표본 의료기관을 통해 신고된 지난 일주일간(11월 26일∼12월 2일) 신규 확진자수는 6574명으로, 직전주보다 422명(6.0%) 줄었다.

 

신규환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높았다. 11월 5주의 60세 이상 양성자 수는  2017명으로, 전주 2188명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신규 양성자 지역별 비율은 수도권(48%)이 가장 높았고 경남권(15.7%), 충청권(12.6%)이 뒤를 이었다. 

 

오미크론 하위 EG.5 검출률은 30.9%다. EG.5에서 재분류된 세부계통 HK.3 검출률은 3.5%포인트 늘어난 53.9%로, 8월 이후 계속 증가세다. 면역회피력이 강한 것으로 알려진 BA.2.86 변이(피롤라) 검출률은 2.8%로 전주 대비 소폭 증가했다.

 

방역당국은 지난 8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전수감시를 중단하고, 인구 10만 명당 1곳꼴로 지정된 의료기관 527곳에서 코로나19 양성자 발생 수준을 감시하고 있다.

 

당국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고령층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코로나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동시 접종을 시작했다. 65세 이상 고령층과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 대상이다.

 

최근 질병관리청은 연구를 통해 먹는 코로나19 치료제인 라게브리오의 중증화·사망 예방 효과를 확인했다. 특히 중증으로 진행될 위험이 높은 고연령층일수록 복용에 따른 중증화·사망 예방효과가 더 높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