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뉴욕 금융시장 요약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5일(현지시각)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79.88포인트(0.22%) 하락한 36,124.56으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60포인트(0.06%) 떨어진 4,567.1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보다 44.42포인트(0.31%) 상승한 14,229.91에 마감했다.

 

뉴욕증시는 주가 단기급등 부담에 이틀째 숨고르기 속 혼조세를 보였다. 투자자들은 다음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이번주 공개되는 고용지표, 국채 금리 움직임 등을 주시했다.

 

특히 주 후반 나올 노동부의 고용보고서를 앞두고 채용공고가 큰 폭으로 줄어든 데 안도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10월 채용공고는 873만건가량으로, 지난달의 935만건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이날 수치는 28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국제 유가는 경기 불확실성 등의 여파로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0.72달러(0.99%) 하락한 72.32달러에 장을 마쳤다. 이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다.

 

종목에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깃랩은 예상치를 웃돈 실적에 11% 이상 급등했고, CVS헬스는 예상치를 웃돈 2024회계연도 전망치가 나오며 4%가까이 올랐다. 엔비디아·애플·AMD는 2%대 뛰었고, 테슬라·아마존은 1%대 상승했다. 

 

---

■ 주요 기업 공시 (5일)

 

- SK디앤디(210980) : 약목에코파크와 480억원 규모 연료전지 발전사업 건설 공사 도급계약 

- STX(011810) : 해외 기업과 55억원 규모 말레이시아산 우드펠릿 유럽향 공급계약 

- 신송홀딩스(006880) : 캄보디아 자회사 신송 인더스트리얼에 613억원 출자 결정

- 강원랜드(035250) : 최철규 부사장이 신임 대표이사 취임시까지 직무대행

- 초록뱀미디어(047820) : 최대주주 씨티프라퍼티(052300) 보유 지분 39.33% 제한경쟁입찰방식 매각 추진

 

- 예스티(122640) : 삼성전자(005930)에 75억원 규모 HBM 제조용 가압장비 공급계약 

- 엔시스(333620) : 25억원 규모 이차전지 화성공정 설비제작 공급계약 체결

- 라이트론(069540) : 공시번복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 윈텍(320000) : 공시번복 사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

- 광림(014200) : 개선기간 1년 부여 심의·의결

 

- 에이티세미콘(089530) : 주권에 대해 상장폐지 여부 심의한 결과, 상장폐지 의결

- ITX-AI(099520) : 경영 개선계획서 제출

- 카페24(042000) : ‘구글 인터내셔널 LLC’ 상대로 259억원 규모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

- DB금융스팩10호(404950) : 주권매매거래 정지

- 리메드(302550) : 주식 병합,·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말소 사유, 오는 8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주권매매거래 정지

 

- 티사이언티픽(057680) : 문성인, 정용 사외이사 신규선임

- 우리기술(032820) : 14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 엑스페릭스(317770) : 최대주주 변경 수반하는 주식 담보제공 계약 체결

- 코오롱생명과학(102940) : 계열사 코오롱바이오텍으로부터 80억원 규모 담보 제공

- 아이에스이커머스(069920) : 오광배 경영지배인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

 

- 광무(029480) : 80억원 규모 42회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 발행 결정

- 엠벤처투자(019590) : 홍성혁씨가 제기한 주주명부 열람 등사 가처분 소송에 대해 인용 판결

- 갤럭시아머니트리(094480) : 현저한 시황변동에 대한 조회공시 요구

- 초록뱀미디어(047820) : 지배구조 개선 등을 위해 최대주주 변경 추진

- 모두투어(080160) : 보통주 1주당 250원의 결산 현금배당 결정

 

- 지오릿에너지(270520) : 한화(000880)와 46억원 규모 서울 아레나 복합문화시설 지열설비공사 계약

- 텔콘RF제약(200230) : 13억원 규모 전환청구권 행사로 184만3969주 신규 상장

- 씨티프라퍼티(052300) : 계열사 초록뱀미디어(047820) 주식 961만6975주 처분 결정

- 덕산하이메탈(077360) : 종속회사 시리우스홀딩스 주식 90만6600주, 907억원 취득 결정

- 엔시스(333620) : 45억원 규모 이차전지 화성공정 설비 제작계약 체결

 

- 에이치앤비디자인(227100) : 이승민 사외이사가 당연퇴임

- 고스트스튜디오(950190) : 2023년 회계연도 연결 기준 당기순이익 40% 현금배당

 

---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김완섭 2차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오전 8시 30분, 비공개)

- '23년도 제6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 개최

- 2024년 정부·민간 역량을 활용하여 '온 국민 경제교육체계' 구축 추진

- 2022년 일자리행정통계

 

 [금융위원회]

- 김주현 금융위원장, 금융위·금감원·보험사 CEO 간담회(09시30분)

- 금융위·금감원·보험사 CEO 간담회 개최(09시30분)

- 2023년 하반기 금융복합기업집단 소속금융회사 임직원 교육 실시(정오)

 

[한국은행]

-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출장(~10일)

- 2023년 하반기 '위폐방지 실무위원회' 개최 결과(베포시)

- 2023년 3분기 예금취급기관 산업별대출금(정오)

 

[금융감독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금융위·금감원·보험사 CEO 간담회(09시30분)

- 2023년 상반기 주요 민원사례로 알아보는 소비자 유의사항#05(06시)

- 금융분야 데이터혁신 지속을 위한 신용정보업 감독규정 개정 추진(정오)

- '불법적인 채권추심 관련 금융소비자 주의사항' 금융소비자 2차 경보 발령!!(정오)

 

---

■ 눈에 띄는 경제 외신

 

- 지난 4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노무라는 내년 상반기 코스피지수가 반도체주 주도로 2,760까지 상승할 수 있다며 공급 감소와 인공지능(AI) 관련 수요 확대, PC 및 스마트폰용 출하량 회복으로 반도체 부문의 실적이 내년 회복세를 탈 것이라면서 삼상전자 목표주가를 9만3000원에서 9만6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 지난 4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미국 증시에서 위험투자가 인기를 끌면서 투기적인 베팅이 증가했다며, 월가에선 저가 주식에 투자자들의 입질이 많아지는 것을 '쓰레기를 향한 질주(Dash for trash)'라고부르는데  증시에서 쓰레기에 가까운 종목을 사기 위해 너도나도 달려드는 형상이 다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지난 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월가의 모건스탠리 마이크 윌슨 최고 투자책임자(CIO)는 현재 미 증시를 둘러싼 거시경제 환경이 2006년과 비슷하다며, 경제성장률이 둔화하고 경기침체에 빠질 것이란 우려 속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가 커지는 점이 2006년과 2018년 후반 사이클과 유사하다고 분석했다. 

 

---

■ 코로나19 현황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세로 돌아섰다.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양성자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전국 527개 표본 의료기관을 통해 신고된 지난 일주일간(11월 19일∼25일) 신규 확진자수는 6958명으로, 직전 주보다 793명 늘어났다. 

 

신규환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높았다. 11월 4주의 60세 이상 양성자 수는 2188명으로, 전체 가운데 비중은 31.4%였다. 신규 양성자 지역별 비율은 수도권(49.9%)이 가장 높았고 경남권(14.9%), 충청권(13.1%)이 뒤를 이었다. 

 

변이 중 오미크론 하위 EG.5 검출률은 30.9%로, 직전주보다 소폭 줄었다. EG.5에서 재분류된 세부계통 HK.3 검출률은 3.5%포인트 늘어난 53.9%로, 8월 이후 계속 증가세다. BA.2.86 변이(피롤라)는 22건이 추가 검출돼 누적 112건이 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8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전수감시를 중단하고, 인구 10만 명당 1곳꼴로 지정된 의료기관 527곳에서 코로나19 양성자 발생 수준을 감시하고 있다.

 

당국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고령층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코로나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동시 접종을 시작했다. 65세 이상 고령층과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 대상이다.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기업 아이진(185490)이 mRNA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이지-코비드'와 '이지-코바로'의 호주 부스터 임상 2a상 마지막 대상자의 2차 투여를 완료해, 면역원성·내약성·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