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연준이 주시하는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지표가 둔화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연준의 금리 인상이 끝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며, 대다수 연준 당국자와 월가 투자자들은 현재의 금리 수준이 인플레이션을 둔화시키는 데 큰 효과를 냈다고 평가했다.
- 지난달 30일(현지시간) 다우존스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한국은행이 당분간 금리를 동결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보는 위원 수가 지난 10월 1명에서 이달 2명으로 늘어났다며, 덜 매파적(긴축 선호)인 방향으로 기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내년 2분기에 한국은행이 금리 인하를 시작할 것이라는 전망을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 지난달 2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JP모건은 지정학적·정치적 위험이 커졌으나 변동성은 낮아지면서 미국주식이 고평가됐다며, 연준의 빠른 통화 완화가 없다면 투자자들의 내년 포지션과 심리가 반전돼 내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지금보다 약 8% 내려간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 코로나19 현황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로 돌아섰다.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양성자 표본감시 주간소식지에 따르면 전국 527개 표본 의료기관을 통해 신고된 지난 일주일간(11월 19일∼25일) 신규 확진자수는 6958명으로, 직전 주보다 793명 늘어났다.
신규환자 중 60세 이상 고령자 비중이 높았다. 11월 4주의 60세 이상 양성자 수는 2188명으로, 전체 가운데 비중은 31.4%였다. 신규 양성자 지역별 비율은 수도권(49.9%)이 가장 높았고 경남권(14.9%), 충청권(13.1%)이 뒤를 이었다.
변이 중 오미크론 하위 EG.5 검출률은 30.9%로, 직전주보다 소폭 줄었다. EG.5에서 재분류된 세부계통 HK.3 검출률은 3.5%포인트 늘어난 53.9%로, 8월 이후 계속 증가세다. BA.2.86 변이(피롤라)는 22건이 추가 검출돼 누적 112건이 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8월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2급에서 4급으로 낮추면서 전수감시를 중단하고, 인구 10만 명당 1곳꼴로 지정된 의료기관 527곳에서 코로나19 양성자 발생 수준을 감시하고 있다.
당국은 겨울철 호흡기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고령층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코로나 백신과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동시 접종을 시작했다. 65세 이상 고령층과 12~64세 면역저하자, 감염 취약 시설 구성원 등 고위험군 대상이다.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개발 기업 아이진(185490)이 mRNA 기반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이지-코비드'와 '이지-코바로'의 호주 부스터 임상 2a상 마지막 대상자의 2차 투여를 완료해, 면역원성·내약성·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