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디저트 인기가 날로 높아지는 가운데, 새로운 디저트 신메뉴들이 출시됐다. 세븐일레븐은 설향딸기로 만든 ‘베리스윗딸기샌드’를 내놓았고, 컴포즈커피도 국내산 딸기로 만든 딸기 치즈큐브와플 등 딸기 디저트 1종과 딸기음료 4종을 출시했다. 또 GS25는 한국의 전통 간식 개성주악 전문점 ‘연리희재’와 한국형 디저트를 개발해 선보인다.
■ 세븐일레븐, 산지직송 설향딸기로 만든 ‘베리스윗딸기샌드’ 출시
세븐일레븐은 산지 직거래 소싱으로 더욱 신선한 딸기를 활용해 새롭게 탄생한 ‘베리스윗딸기샌드’를 오는 8일부터 출시한다.
이 제품은 경상북도와 MOU를 바탕으로 경북 고령 등 국내 유명 딸기산지에서 알이 굵고 단맛이 좋은 고품질의 설향딸기를 직소싱했다. 이를 통해 딸기의 신선도와 퀄리티를 한 층 더 업그레이드 했다. 특히, 세븐일레븐은 일찍이 올 해 딸기 샌드에 사용될 딸기의 양을 예측하고, 지난 8월부터 산지를 엄선해 최상의 품질을 갖춘 딸기 공급을 협의했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4월 경상북도와 ‘농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산지 특산품 유통과 판매에 힘써오고 있으며 이를 활용해 다양한 차별화 상품을 개발하는 등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베리스윗딸기샌드를 통해서도 다양한 국내 농산물 산지의 소득 증대와 인지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일유업의 원료를 사용하여 딸기와 찰떡궁합인 크림도 품질개선에 나섰다. 맛은 물론 SNS인증샷을 위한 외형도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점에서 착안해 고소한 맛이 좋고 단단하고 쫀득한 제형을 지닌 식물성 크림을 활용했다.
가벼운 홈파티나 간식으로 활용할 때 잘라낸 단면이 흐트러지지 않고 원래의 모습을 오랜 시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쫀득한 크림에 연유를 듬뿍 담아 달콤한 맛을 더했으며 상큼한 딸기와의 황금비율을 구현했다.
유은미 세븐일레븐 샌드위치 담당 MD는 “올해 선보이는 딸기 샌드는 딸기와 크림 모두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고품격 상품으로 딸기샌드를 기다려 온 팬들께 자신 있게 선보인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 및 우수 농산물 산지와의 협업을 통해 신선한 원재료를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믿고 먹을 수 있는 세븐일레븐만의 차별화 상품을 출시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 컴포즈커피, 국내산 딸기로 만든 디저트‧딸기음료 출시
컴포즈커피가 겨울철 딸기 시즌을 맞아 오는 12월 1일부터 국내산 제철 딸기로 만든 딸기 신메뉴 5종을 선보인다. 디저트 1종과 딸기음료 4종이다.
이번 신메뉴는 모두 국내산 딸기로 만들어졌다. 특히 ▲딸기 치즈스무디 ▲딸기 연유라떼 ▲딸기 애플잼라떼 ▲딸기 치즈큐브와플에는 높은 당도와 특유의 향긋함이 특징인 논산딸기를 사용함으로써 차원이 다른 새콤달콤함으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또한 이번 신메뉴는 딸기 고유의 맛을 해치지 않으면서도 메뉴의 풍미를 더해줄 치즈, 애플잼 등의 토핑으로 더욱 풍성한 딸기음료와 디저트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먼저 ▲딸기 치즈스무디는 시원 달달한 딸기 스무디 위에 진한 필라델피아 치즈 큐브가 올라갔다. ▲딸기 연유라떼는 달콤한 연유와 신선한 우유, 상큼한 딸기 과즙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달콤새콤한 맛을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다.
▲딸기 애플잼라떼는 딸기라떼에 애플잼과 쿠키 토핑을 더해 차별화된 맛과 식감을 선사하며, ▲딸기주스는 국내산 딸기 그대로의 향긋함을 가득 담았다. 또 ▲딸기 치즈큐브와플은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촉촉한 와플 위에 논산 딸기를 갈아 만든 퓨레와 필라델피아 치즈를 올린 메뉴로, 아메리카노 또는 딸기음료와 함께 곁들여 먹기 좋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맛도 좋고 영양도 좋은 제철 과일을 사용한 메뉴를 고객들에게 선사하기 위해 딸기 시즌 신메뉴 5종을 선보이게 됐다“며 ”높은 품질의 국내산 딸기로 만든 컴포즈커피 신메뉴와 달콤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GS25, 개성주악 전문점 ‘연리희재’와 한국형 디저트 선보여
GS25는 새로운 食문화로 자리 잡은 디저트 트렌드에 맞춰 개성주악 전문점 ‘연리희재’와 손잡고 새로운 한국형 차별화 디저트를 선보인다.
찹쌀가루로 만들어지는 한국의 전통 간식 개성주악의 생산 노하우를 가진 ‘연리희재’와 함께 쫄깃한 식감으로 다방면으로 활용되고 있는 찹쌀 및 떡을 테마로 한 디저트를 개발했다.
먼저, 오는 7일 첫 협업 상품으로 찹쌀을 사용해 더욱 쫄깃한 떡 속에 크림과 초코칩 토핑, 카스텔라 가루를 결합한 우유볼떡(6입), 초코볼떡(6입)을 선보인다. 또 14일에는 지름 약 12cm가량의 자이언트 쿠키 속에 크림, 떡, 팥 앙금을 넣은 인절미떡쿠키와 흑임자떡쿠키 상품을 출시한다. 가격은 볼떡 2종이 4000원, 쿠키 2종이 3600원이다.
해당 상품들은 뛰어난 상품성과 함께 한국적인 디자인도 더해져 디저트에 진심인 2030대 고객에게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40대 이상 고객에게도 친숙하게 다가가 국민 디저트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는 기존 운영 중인 ‘행운약과’ 브랜드와 함께 한국형 차별화 디저트의 마케팅과 상품 다양화에 주력하는 한편, 국내를 넘어 해외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아 한국에 오면 꼭 구매해야 할 핵심 상품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조가현 GS25 디저트 담당 MD는 “새로운 예스러움에 열광하는 MZ세대를 필두로 한국형 디저트는 또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며 “트렌드를 리딩할 수 있는 차별화 디저트를 지속 선보여 고객 만족 실현과 점포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