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박진영 기자] 에코프로머티리얼즈(이하 에코프로머티)가 상장 둘째 날인 20일 상한가에 도달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에코프로머티(450080)는 이날 전일 대비 29.9%(1만7100원) 오른 7만43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앞서 지난 17일 상장한 에코프로머티리얼즈는 공모가보다 58.01% 상승한 5만7200원에 첫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머티는 에코프로그룹 계열사 가운데 하나로 이차전지의 핵심 소재인 전구체 생산 업체다. 에코프로그룹 계열사 중 에코프로머티가 최초로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했다.
에코프로머티는 지난달 30일부터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3만6200원으로 확정했다.
수요예측 단순 경쟁률은 17.2대 1로 올해 상장을 추진한 기업(리츠 제외) 가운데 가장 낮았다. 공모금액은 약 4192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2조4698억원을 보였다.
공모청약에서는 경쟁률 70.04대 1을 기록했다. 증거금은 3조6705억원을 기록했고, 청약 건수는 38만1625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