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H CORE 테크 포럼’ 열어 고객사 기술 지원 늘린다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현대제철이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H CORE' 고객사를 대상으로 건설제품 제작 품질 향상을 위한 노하우 공유와 기술지원 확대에 박차를 가한다.
현대제철은 24일 충청남도 당진시 현대제철 연수원에서 'H CORE 테크 서포트 고객사 초청 포럼'을 개최해 VOC(고객의 소리)를 청취하고 기술지원 체계를 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기술지원 포럼은 고객사 현대스틸산업을 비롯한 한국 10대 철강 구조물 제작사를 대상으로 현대제철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H CORE'의 제작 품질 향상 노하우와 기술지원 확대 방안 공유, VOC 수렴을 통한 실질적 기술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현대제철은 이날 H CORE를 적용한 건설제품 제작 품질 향상 및 기술지원 확대를 위해 주요 고객사 제언을 바탕으로 △기술지원 △기술교육 △기술 보고서 공유 △건설제품 공동 개발에 대한 지원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기술지원 확대와 함께 고객사 대상 정기 기술교육 및 수료증 발급 등을 추진하고 오는 2024년부터 H CORE 홈페이지 리뉴얼을 통해 고객사와 실시간 소통할 수 있는 '테크 서포트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테크 서포트 시스템은 건설용 제품에 대한 제작 및 시공 관련 기술지원, 교육 진행 등 전반적인 고객 몰입형 체계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같은 정기교육 및 고객사 접근성 확대 방안은 포럼에 참여한 각 고객사 품질담당자 및 실무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포럼에는 고객사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간담회 '현대제철에 바란다'를 통해 제작·시공을 포함한 건설 산업 전반에 대한 제언을 듣는 자리도 마련해 실질적인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한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현대제철은 고품질 프리미엄 건설용 강재 'H CORE' 제품을 적시에 맞춰 공급하고 설계, 제작, 시공 등 응용기술 전반에 지속적이고 긴밀한 소통으로 고객 맞춤형 솔루션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정유동 현대제철 제품개발센터장은 "포럼을 열러 H CORE의 제작 품질 향상과 기술지원 확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며 "고객사와의 지속적으로 소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H CORE 제품의 시장경쟁력을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