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충남산학융합원과 공동으로 중소기업 제조경쟁력 강화 지원

남지완 기자 입력 : 2023.09.22 16:44 ㅣ 수정 : 2023.09.22 16:44

‘현장 5S 및 설비개선 실부 과정’ 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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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범 현대제철 제조혁신팀 기장(오른쪽)이 21일 충남산학융합원에서 '현장 5S 및 설비개선 실무 과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현대제철]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현대제철이 충남산학융합원과 손잡고 충청남도 지역 중소기업 제조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현대제철은 지난 21일 충청남도 당진시 석문국가산업단지에 있는 충남산학융합원에서 충남도 13개 중소기업 근로자 26명을 대상으로 설비강건화 활동 전수를 위한 '현장 5S 및 설비개선 실무 과정' 교육을 실시했다.

 

설비강건화는 작업환경 개선 및 설비 성능을 복원해 안정적인 설비 가동 환경을 구축하고 최종 제품 생산성 향상, 품질 개선 등 제조경쟁력을 강화시키는 혁신 활동이다.

 

현대제철은 설비강건화 활동을 통해 축적한 제조혁신 지식과 노하우를 충남도 지역 산업체에 전수해 중소기업이 제조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충남산학융합원과 공동으로 이번 교육을 기획했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이 설비강건화 활동 방법과 프로세스를 즉시 현장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행 절차 뿐만 아니라 실습에 중점을 둔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또한 현장 지도를 희망하는 기업들은 현대제철 전문 인력이 현장을 직접 방문해 맞춤형 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제철은 "이번 사업의 의미는 대기업의 축적된 역량이 지역 산업체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우수한 교육 콘텐츠를 개발해 대기업과 국가사업 수행기관, 중소기업 간 협력 채널을 구축한 것"이라며 "현대제철은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과 정부의 지역균형발전 시책에 발맞춰 충남도 내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이번 사업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은 이번 1차 교육 이후 추가로 중소기업 수요를 파악해 교육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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