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쌀쌀해진 날씨와 잘 어울리는 신제품들이 출시됐다. 세븐일레븐은 멕시카나와 손잡고 치킨 호빵 2종을 내놓는다. 던킨은 가을 제철을 맞은 고구마를 활용한 도넛 2종을 선보이고, 팔도는 최초의 가을 한정판으로 ‘팔도비빔면 가을에디션’을 출시한다.
■ 세븐일레븐-멕시카나, 치킨 호빵 2종 출시
세븐일레븐은 양념치킨의 명가 멕시카나와 협업하여 온 국민이 좋아하는 치킨을 소재로 한 호빵 2종(멕시카나 양념치킨 호빵, 멕시카나 고매치킨 호빵)을 출시했다.
멕시카나 치킨과 함께 출시하는 호빵 2종은 모두 멕시카나 치킨에서 판매하고 있는 인기 메뉴인 양념치킨과 고매치킨의 맛을 호빵에 접목시킨 상품이다.
‘멕시카나 양념치킨 호빵’은 그릴드 치킨에 닭강정 소스를 적용해 매콤달콤한 양념치킨의 맛을 구현했다. ‘멕시카나 고매치킨 호빵’은 간장소스 베이스에 청양고추로 감칠맛을 더해 매콤한 치킨 맛을 내도록 했다. 편의점에서 간편하게 간식으로 호빵을 즐기는 1~2인 가구 고객을 위해 두 상품 모두 단일 낱개 포장으로 판매된다.
세븐일레븐은 지난 5월에도 멕시카나와 협업하여 1~2인가구를 위한 소용량 술안주인 ‘멕시카나 닭강정’을 출시한바 있다. ‘멕시카나 닭강정’은 출시 직후 젊은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으며 냉동식품 매출 베스트1에 올랐다.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동절기로 접어들고 있는 만큼 젊은 편의점의 주 이용 고객인 MZ 고객들이 좋아할 만한 트렌디하고 새로운 속재료의 호빵을 계속 개발하여 출시할 예정이다.
김민종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MD는 “최근 편의점에서 MZ고객이 늘며 호빵 역시 단팥, 야채에서 벗어나 새로운 맛을 찾는 고객이 늘고 있다”며 “젊은 고객들이 좋아하는 맛과 속재료들을 활용한 새로운 호빵을 계속 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 던킨, 가을 제철 ‘고구마 도넛’ 2종 출시
던킨이 가을을 맞아 제철 맞은 고구마를 활용한 신제품 도넛 2종을 출시했다. 신제품은 ‘고구마 필드’, ‘고구마 츄이스티’ 2종이다. 가을하면 떠오르는 대표 간식 고구마를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도넛 2종에는 고구마 원재료의 달콤하고 고소한 맛을 그대로 담아냈다.
‘고구마 필드’는 고구마 필링을 넣은 필드 도넛으로, 원재료의 맛을 그대로 살렸을 뿐 아니라 모양도 고구마의 외형을 그대로 구현해 제철 고구마를 도넛으로 먹는 듯한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꾸준히 사랑받는 던킨의 시그니처 제품인 츄이스티를 활용한 ‘고구마 츄이스티’는 특유의 달콤한 맛과 쫄깃한 식감에 검은깨를 넣어 고소함을 더했다.
비알코리아 던킨 관계자는 “선선해지는 가을을 맞아 제철 고구마를 활용한 ‘고구마 필드’, ‘고구마 츄이스티’ 2종을 출시하게 됐다”며 “모양부터 맛까지 고구마를 빼어 닮은 던킨의 신제품 2종과 함께 다가오는 가을을 즐겁게 맞이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 팔도, 첫 가을 에디션 ‘팔도비빔면 가을에디션’ 출시
팔도는 ‘팔도비빔면 가을에디션(이하 비빔면 가을에디션)’을 출시한다.
이번 제품은 브랜드 최초 가을 한정판이다. 이에 앞서 팔도는 용량을 늘린 ‘팔도비빔면 1.2’, 국물을 더한 ‘팔도비빔면 윈터에디션’ 등을 선보이며 비빔면 시장 확대에 앞장서 왔다.
비빔면 가을에디션의 특징은 별첨한 메이플 시럽 5g이다. 매콤, 새콤, 달콤한 본래의 맛을 더욱 달콤하게 즐길 수 있다. 각종 토핑과 함께 과일소스를 첨가해 먹는 SNS 레시피에서 착안했다. 단맛 조절이 가능하며, 별첨을 빼면 오리지널 팔도 비빔면으로도 조리 가능하다.
패키지에도 가을을 연상케 하는 붉은 색과 단풍 디자인을 적용해 기존 제품과 차별화했다. 비빔면 가을에디션은 100만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되며,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인균 팔도 마케팅 담당은 “‘언제 먹어도 맛있는 팔도비빔면’이라는 메시지를 유쾌하게 전달하기 위해 2018년부터 계절 한정판 제품을 선보여 왔다”며 “달콤한 메이플 시럽을 더한 ‘팔도비빔면 가을에디션’과 함께 색다르게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