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 중동발 불확실성 잔존...추가하락은 제한적”<키움證>

김소희 기자 입력 : 2023.10.10 09:40 ㅣ 수정 : 2023.10.1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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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freepik]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달러화가 중동발 불확실성에 추가락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0일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간의 전쟁 발발로 인해 국제유가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수요가 유입되면서 엔화와 달러는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며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345.5원으로 5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중동발 불확실성이 잔존하는 만큼 추가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국제유가가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된 영향에 상승했고, 팔레스타인의 무장정파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하고, 이스라엘도 이에 대응해 보복 공격에 나섰기 때문”이라며 “실질적으로 공급 여건에 큰 변화가 발생한 것은 아니지만, 관련 이슈가 추후 중동 지역의 원유 공급차질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경계감이 유가 상승으로 연결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고채 금리는 급락 마감했다”며 “미 국채 금리는 콜럼버스의 날로 휴장했고, 유럽 국채 금리는 이스라엘 기습 공격으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되며 하락 마감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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