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유안타증권은 6일 면세 업계에 대해 4분기부터 단체관광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승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8월 면세점 매출액은 전년 동월 대비 27.6% 감소한 1조1000억원을 기록했다"며 "외국인 매출액은 37.2% 감소했으며, 1인당 매출액은 151만원으로 5월부터 8월까지 100만원 중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8월 10일 중국 여유국은 자국민에게 대한민국 단체관광을 허용했다"며 "단체관광 여행일정 중에서 시내면세점은 빠질 수 없는 일정이다. 다만 아직 면세점 매출액이 전월과 동일한 수준으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유의미하게 증가한 단계는 아니라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단체관광 면세점 매출액이 증가하는 데는 4분기 이후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내다봤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