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도 실전처럼’…티웨이항공,日 대학생 대상 ‘크루 클래스’ 진행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티웨이항공이 일본 대학생을 대상으로 객실승무원 체험 프로그램을 시행해 글로벌 안전 의식 확산에 앞장섰다.
티웨이항공은 18일 부천대학교에서 하계 연수 중인 일본 조가쿠인 대학교 학생 14명을 대상으로 객실승무원의 항공 안전 및 서비스 직무 체험 프로그램인 ‘크루 클래스(Crew Class)’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 훈련센터는 2020년 안전 및 서비스 관련 최신 훈련 시설을 갖춘 자체 훈련센터를 개관해 크루 클래스를 꾸준히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크루 클래스는 전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항공훈련센터에서 일본어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전문 교관의 지도 하에 △항공훈련센터 투어 △기내 서비스 실습 △안전 보안 특강 △응급처치 훈련 △ 화재 대응 훈련 △비상탈출 실습 등 객실승무원이 실제 수행하는 안전과 서비스를 생생히 경험했다.
훈련을 진행하는 티웨이항공 교관들은 응급처치, 항공보안, 위험물, 승무원자원관리(CRM) 등 전문 강사 자격을 가지고 있다. 외국어에도 능통한 객실승무원이 많으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는 만큼 글로벌 고객을 대상으로 크루 클래스 프로그램을 계속적으로 늘려간다는 게 티웨이항공 측 설명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의 자랑인 항공훈련센터를 해외 학생들에게 소개하고 직접 체험해 보며 진로 탐색을 비롯해 항공 안전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크루 클래스를 포함한 외부 교육 및 체험 프로그램을 더욱 늘려 안전의식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