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8.01 09:55 ㅣ 수정 : 2023.08.01 09:55
7월 한 달간 98형 제품 판매량, 전년 대비 7배 증가 대형 TV 프로모션 '삼성 TV, 大~한 TV' 프로모션 진행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TV 시장에서 ‘거거익선’ 트렌드가 가속화되며 올해 국내에서 판매된 삼성전자 TV 중 초대형 제품의 비중이 높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삼성전자는 1일 올해 국내에서 판매한 TV 3대 중 1대는 85형(214cm) 이상의 초대형 TV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7월까지 판매된 삼성 Neo QLED·QLED TV 3대 가운데 1대는 85형 또는 98형(247cm)이다.
85형은 사이즈별 판매 비중(55(138cm)·65(163cm)·75(189cm)·85·98형 기준)에서 지난해 대비 1.8배 늘어난 30%를 기록하며 대중적인 TV 크기로 자리 잡고 있음을 입증했다. 지난해에는 75형이 32%로 압도적인 비중을 보였다.
특히 삼성전자가 98형 Neo QLED 8K를 출시하면서 8K부터 Neo QLED, QLED까지 98형 라인업을 모두 갖춘 7월에는 98형 제품 판매가 전년 동기 보다 약 7배 증가하는 등 급격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삼성전자는 80형(203cm) 이상과 75형 이상의 글로벌 TV 시장에서 각각 43.9%, 38.8% 점유율을 기록하며 전 세계 초대형 TV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외 프로 스포츠 리그, 국가 대항 스포츠 빅 이벤트 등 다양한 스포츠 축제를 앞두고 압도적인 화질로 스포츠 관람의 몰입감을 향상시키는 대형 TV를 대상으로 ‘삼성 TV, 大~한 TV’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황태환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몰입감 있는 스포츠 관람을 위해 TV 교체 수요가 늘어나는 시점에 더 큰 혜택으로 신제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초대형 화면과 압도적인 화질 기술이 만난 삼성 TV로 내 집에서도 실제 경기장에서처럼 생생하게 경기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