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오디세이 OLED G9’이 예약판매서부터 전 세계 인기 ‘후끈’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9’이 예약판매 단계에서부터 전 세계적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삼성전자는 10일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9’이 미국와 유럽을 시작으로 한국, 중국, 동남아 등에서 순차적으로 실시한 예약판매에서 총 3000대 이상 판매했다고 밝혔다.
북미에서는 초기 물량 1800여대가 2주일도 채 안돼 조기 소진됐으며, 유럽에서는 700대가 팔렸다. 한국에서도 지난달 26일 진행한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1시간 만에 100대 완판 기록을 세웠다.
오는 7월 10일 오후 6시에는 공식 출시를 기념해 삼성닷컴에서 유명 프로게이머 ‘페이커(Faker)’가 출연하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진행한다.
오디세이 OLED G9은 △듀얼 QHD(5120x1440) 해상도 △110 PPI 화소 밀도(Pixels per Inch, 1인치당 픽셀 수) △1800R 곡률의 커브드 스크린 △업계 최고 0.03ms 응답속도 △240Hz 고주사율을 지원하는 최고 수준의 기술이 탑재된 제품이다.
특히 삼성전자의 독자적인 화질 기술력인 ‘네오 퀀텀 프로세서 프로(Neo Quantum Processor Pro)’가 적용됐다. 이에 따라 자동으로 화면의 밝기와 명암비를 조정하는 AI업스케일링을 통해 더욱 생동감 있는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세계 최초 듀얼 QHD 해상도가 적용된 OLE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G9은 출시를 앞두고 실시한 사전 판매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으로 빠르게 성장하는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 시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