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서예림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글로벌 가구·매트리스 전문기업 지누스는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그니처 H1'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그니처 H1은 지누스가 창사 이후 처음 선보이는 프리미엄급 매트리스로, 가격은 300만원대다. 지누스가 첨단 자체 생산 인프라를 활용해 합리적 가격대의 실용성을 강조한 제품을 주력 제품군으로 삼아왔던 기존 전략에서 벗어나 프리미엄 매트리스 시장에 진출한 것이다.
제품은 미국 조지아주에 있는 지누스 직영 공장에서 전량 생산된다. '요람'이라는 콘셉트 아래 부드럽고 포근하면서도 견고한 지지력 확보에 초점을 맞췄다.
미국에서 직접 생산한 최고급 메모리폼 등 프리미엄급 내장재와 70년 전통의 미국 스프링 전문기업 '히코리 스프링'의 고탄성 스프링을 사용했다. 또 벨기에 고급 원단 브랜드인 베카르데슬리의 자카드 원단을 비롯해 주요 표면에 천연 양모에 마이크로 파이버 레이어를 이중으로 적용해 최고 수준의 부드러운 촉감을 제공한다.
지누스 관계자는 "모기업인 현대백화점과 손잡고 고객의 제품 선호 성향을 분석해 탄성과 소재, 디자인, 서비스 등 모든 면에서 기존 제품과 구별되는 최상급 제품을 개발했다"며 "현대백화점과 협업을 강화해 프리미엄 제품 확대와 유통망 구축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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