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륜주 기자 입력 : 2023.06.16 10:29 ㅣ 수정 : 2023.06.16 10:29
게임 운영에 필요한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 등 인프라를 클라우드 환경으로 제공해 비용·공수 절감
[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엔에이치엔 클라우드(NHN Cloud, 이하 NHN클라우드)는 게임사 '준인터'의 게임 서비스가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돕는다.
NHN클라우드는 16일 준인터의 신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허츠워(Hearts War)’에 클라우드 인프라(IaaS)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허츠워는 ‘잡 체인지 역할수행게임(RPG)’이라는 컨셉에 맞춰 같은 종류의 장르 게임과 달리 플레이어 취향에 따라 캐릭터 직업을 수시로 바꿔 플레이할 수 있다는 점과 아기자기한 사람 형태 비율을 축소해 만든(SD) 캐릭터가 특징이다. 허츠워는 15일 구글플레이 플랫폼에 정식 출시했으며 빠른 시일 내 앱스토어 플랫폼에도 출시할 예정이다.
NHN클라우드는 허츠워 운영에 필요한 서버, 스토리지, 네트워크 등 인프라를 클라우드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에 준인터는 허츠워 서비스를 위한 자체 인프라 구축 때 발생할 수 있는 하드웨어 구매비 및 구축·운영비, 인건비 등 비용과 공수를 절감하고 향후 프로모션과 콘텐츠 업데이트, 동시 접속자 수 증가 등 서비스 상황에 따라 인프라를 유연하게 늘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준인터는 NHN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를 선택한 이유로 NHN클라우드가 ‘게임 사업을 이해하는 CSP(클라우드 서비스 공급자)’인 점을 꼽았다. NHN클라우드는 모회사 NHN이 국내 대표 게임 브랜드 ‘한게임’을 통해 다년간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 및 운영하며 축적한 풍부한 역량 및 깊은 사업 이해도를 클라우드 서비스에 녹여냈다.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NHN클라우드는 준인터가 신규MMORPG ‘허츠워’의 방대한 콘텐츠 규모와 여러 동시 접속 유저들을 소화하며 서비스를 안정적이고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했다다”며 “더 많은 게임사들이 다양한 장르 게임에 최적화된 NHN클라우드 서비스를 체험해 혁신적 게임 개발 환경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