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거동이 힘든 소비자도 편리하게 매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동행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16일부터 전국 LG전자 베스트샵 직영 매장에서 신체적 제약이 있는 고객도 편리하게 매장을 방문할 수 있도록 매니저가 1:1로 도와주는 ‘베스트 동행 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고객이 매장 주차장 도착 시 차량에서부터 매장까지 전담 매니저가 모든 이동을 돕는 서비스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지체장애인을 비롯해 현재 거동이 불편한 고객까지도 이용할 수 있다.

LG전자 홈페이지나 베스트샵 홈페이지를 통해 ‘매장 상담 예약’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서비스 예약 당일에는 방문 매장의 지점장이 고객에게 연락해 이동에 불편한 사항과 추가 필요 사항을 파악한다.

고객의 불편함을 미리 점검해 서비스에 문제가 없도록 하기 위해서다. 전담 매니저는 고객의 도착시간에 맞춰 매장 문 앞 마중을 시작으로 매장 내 이동, 제품·배송 상담, 문밖 이동까지 1:1로 담당한다.

LG베스트샵을 운영하고 있는 하이프라자의 박내원 대표는 “휠체어를 이용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고객도 LG전자 베스트샵에 즐겁고 편안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장애인은 물론 사회적 취약계층의 목소리를 귀담아들어 모든 고객이 편리하고 다채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