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6.14 11:00 ㅣ 수정 : 2023.06.14 11:00
디스플레이의 미래와 가능성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어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 주도 및 고객 성장·발전에 기여"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북미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신제품을 대거 선뵌다.
삼성전자는 14일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인포콤(Infocomm) 2023’에서 디지털 사이니지 신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14년 연속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 1위를 거머쥔 삼성전자의 기술력을 기반으로 한 △버추얼 프로덕션 스튜디오 전용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The Wall For Virtual Production)’ △‘스마트 사이니지 라인업’ △‘130형 크기의 LED 올인원’ 등이 소개된다.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은 스튜디오 전체를 평면 또는 최대 6000R 곡률의 타원형으로 감싸는 형태로 제작할 수 있어 촬영 환경과 목적에 적절하게 설치할 수 있다.
버추얼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화질뿐 아니라 편의 기능을 지원하며, 최적화된 스크린 운영 환경 구축을 위한 화질 및 스크린 실시간 관리가 가능한 VPM(Virtual Production Management) 솔루션을 제공한다.
더 월 포 버추얼 프로덕션은 실감 콘텐츠(Immersive Content) 수요가 늘어난 가상 영상 제작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이전 모델 대비 약 40% 이상 얇아진 28.5mm 두께의 플랫 디자인, 다양한 상업 환경에 최적화된 기능 및 화질, 주변 환경의 밝기를 감지할 수 있는 ‘에코센서(Eco Sensor)’ 등 디자인·성능이 대폭 향상돼 2023년형 스마트 사이니지 라인업도 공개한다.
이 밖에 다양한 상업 환경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일체형 디자인의 LED 스크린 ‘LED 올인원(LED All-in-One)’ 신제품도 처음 선뵌다.
정훈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하는 사이니지 신제품을 통해 디스플레이의 미래와 가능성을 한눈에 경험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화질과 혁신적인 제품을 구현하는 신제품을 다수 선봬 디지털 사이니지 시장을 이끌고 기업 고객의 성장과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