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여름맞이 시원한 신제품들이 눈에 띈다. 세븐일레븐은 인기 아이스크림 ‘토마토마’의 후속작으로 ‘당근당근’ 아이스크림은 단독으로 출시하고, 롯데리아는 올해 더 달콤살콤해진 ‘롯데리아 빙수’를 내놓는다. 또 던킨은 여름 인기 메뉴인 ‘키위 쿨라타’를 리뉴얼해 선보인다.
■ 세븐일레븐, ‘토마토마’ 후속작 ‘당근당근 아이스크림’ 출시
세븐일레븐은 꾸준한 인기를 누려온 ‘토마토마’ 아이스크림의 후속작 ‘당근당근’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세븐일레븐은 본격적인 아이스크림 성수기로 접어드는 5월을 맞아, 일명 ‘쭈쭈바’로 불리는 펜슬형 아이스크림 ‘당근당근’을 새롭게 출시한다.
이 제품은 국내산 당근농축액과 사과농축액을 넣어 새콤달콤한 맛을 강조했으며, 미세얼음을 넣어 사각거리는 식감을 살렸다. 특히 웰빙트렌드를 타고 인기를 얻어온 원조 채소 아이스크림 ‘토마토마’가 매년 아이스크림 성수기(5월~8월)에 세븐일레븐 펜슬형 아이스크림 매출 5위권 내에 이름을 올려온 만큼 그 인기를 이어받아 좋은 반응을 기대한다.
김혜림 세븐일레븐 아이스크림 담당 MD는 “해태아이스크림과 함께 단독으로 선보이는 당근당근 아이스크림이 과채상품 트렌드를 타고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특히 본격적인 여름에 접어드는 7~8월에는 아이스크림 1위를 예상해 볼만큼 많은 기대가 되는 상품”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식음료 트렌드를 발빠르게 파악해 세븐일레븐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롯데리아, 더 달콤살콤해진 ‘롯데리아빙수’ 출시
롯데리아가 다가오는 여름을 맞이해 여름철 대표 디저트 ‘롯데리아빙수’를 출시했다.
롯데리아는 1979년 업계 최초 여름 한정 디저트로 빙수 제품을 선보였으며, 매년 다양한 모습의 제품으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대표적인 여름 메뉴 중 하나다.
올해 롯데리아 빙수는 지난 22년 선보인 롯리빙수를 바탕으로 고객 설문조사 및 반응을 통해 맛의 밸런스를 보완했다. 주재료인 팥과 아이스크림으로 단맛을 강조하고 후르츠칵테일과 딸기잼으로 상큼함을 더한 롯데리아빙수는 5300원에 즐길 수 있다.
이에 더해, 오프라인 매장뿐만 아니라 집ㆍ사무실ㆍ야외 등 어디서든 롯데리아빙수를 즐길 수 있도록 보냉팩을 이용한 배달 서비스를 운영한다.
롯데GRS 관계자는 “롯데리아빙수는 가장 고객 반응이 좋았던 정통적인 팥빙수를 토대로 출시한 제품으로 아는 맛의 무서움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라며 “무더운 여름 날 롯데리아와 함께 시원하게 즐기길 바란다”고 전했다.
■ 던킨, ‘키위 쿨라타’ 리뉴얼 출시
던킨이 여름을 맞아 ‘키위 쿨라타’를 리뉴얼 출시했다.
이 메뉴는 지난 2007년 출시돼 오랫동안 사랑받은 쿨라타 중 하나다. 던킨은 그동안의 인기와 칼로리가 높지 않은 제품을 찾는 헬시플레저 트렌드를 반영해 ‘키위 쿨라타’를 리뉴얼해 출시했다.
리뉴얼 출시하는 ‘키위 쿨라타’는 상큼한 키위에 얼음을 갈아 넣은 시원한 음료로, 대체당인 몽크프루트(monk fruit, 나한과)를 사용해 단맛을 살렸다. 1회 제공량(1잔, 400g) 기준 190kcal로 던킨의 쿨라타 제품 중 칼로리가 가장 낮아, 더욱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던킨 관계자는 “여름마다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쿨라타를 소비자 니즈에 맞춰 대체당을 사용한 ‘키위 쿨라타’로 선보이게 됐다”며 “시원하고 상큼한 ‘키위 쿨라타’와 함께 다가오는 여름도 건강하고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