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기존 메뉴를 조금은 색다르게 즐길 수 있는 이색 신제품들이 출시됐다. 농심은 검은색이 아닌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을 출시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지역 상생 프로젝트로 탄생한 소상공인 카페의 시그니처 음료 ‘칸타타 흑임자카페라떼’를 내놓는다. 또 컴포즈커피는 리얼 생초콜릿 가나슈를 올려 더 진한 ‘생초콜릿 라떼’ 2종을 선보인다.
■ 농심,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 출시
농심이 짜파게티 브랜드의 한정판 신제품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을 출시한다. 짜장 소스는 검은색이라는 상식을 깨고 연한 색의 소스로 짜파게티 고유의 맛을 구현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연갈색의 춘장을 사용해 기존 짜파게티와 차별화된 비주얼을 구현했으며, 굴소스를 추가해 해물의 감칠맛을 한층 살린 것이 특징이다. 농심은 일부 중국요리점에서 하얀 짜장면이 이색 메뉴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을 개발했다.
농심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은 전자레인지 조리용으로 만들어 더 간편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전자레인지로 조리하면 면과 소스의 조화가 향상됨은 물론, 면발도 더욱 쫄깃해진다. 끓는 물 220mL를 넣고 전자레인지(1000W 기준)에 3분간 조리한 뒤 분말스프와 유성스프를 넣고 비비면 완성되며, 물을 따라 버리지 않아도 된다. 건더기 스프는 홍합볼과 양배추, 당근 등을 풍성하게 담아 보는 재미와 씹는 재미도 더했다.
농심 관계자는 “짜파게티는 1984년 출시되어 40년 가까이 소비자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짜장라면 브랜드”라며 “기존 제품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고, 새로운 모양과 맛으로 소비자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을 선보이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농심 하얀 짜파게티 큰사발은 오는 8일부터 전국 유통점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 롯데칠성음료, 소상공인 이색메뉴 최우수작 ‘칸타타 흑임자카페라떼’ 출시
롯데칠성음료는 소비자 참여형 음료 개발 프로젝트 '모두의 시그니처 시즌 1' 최우수작인 ‘칸타타 흑임자카페라떼’를 출시한다.
모두의 시그니처는 '내가 마시는 음료, 내 손으로 만들자'라는 콘셉트로 전국 곳곳에 숨겨진 소상공인 카페의 시그니처 음료를 알리기 위해 기획된 지역 상생 프로젝트다. 흑임자카페라떼는 사전 심사로 선정된 총 6개의 전국 카페 시그니처 메뉴를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와 음료 품평회 점수를 합산해 최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신메뉴는 충남 천안시의 카페 '인사이트 커피'의 시그니처 음료로 흑임자의 고소한 맛과 향긋하고 달콤한 커피가 어우러진 제품이다. 천안에 방문해야만 즐길 수 있던 흑임자카페라떼를 전국 어디서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RTD(Ready To Drink) 커피로 출시한 것이 특징이다.
패키지는 카페 인사이트 커피를 상징하는 건물 외관이자 '사진 맛집'으로 불리는 파란 대문과 흑임자라떼 실사를 삽입해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음료학교 1위 선정과 상생 프로젝트 안내 문구를 인쇄해 소상공인 상생 프로젝트와 소비자의 참여로 만들어진 제품임을 강조했다. QR코드를 통해 제품 탄생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영상도 함께 만나볼 수 있으며 휴대성 높은 275㎖ 캔으로 제작됐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칸타타 흑임자카페라떼는 인사이트 커피 시그니처 메뉴의 맛을 그대로 구현해 어디서나 맛볼 수 있도록 만든 제품으로 MZ 세대를 비롯한 다양한 연령층의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니즈를 적극 반영해 전국의 이색 음료를 발굴하는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컴포즈커피, ‘벨지움‧민트 생초콜릿 라떼’ 2종 출시
컴포즈커피는 리얼 생초콜릿 가나슈를 듬뿍 올린 생초콜릿 라떼 2종을 출시한다.
신메뉴 2종은 ▲벨지움 생초콜릿 라떼 ▲민트 생초콜릿 라떼로 구성됐다. 프랑스산 유크림과 벨기에산 리얼 다크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정통 벨지움 생초콜릿 가나슈가 올라가 입안 가득 부드럽고 진한 맛을 선사한다. 특히 이번 신메뉴에 올라가는 가나슈는 컴포즈커피에서 자체적으로 제조해 더욱 깊은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벨지움 생초콜릿 라떼는 벨기에와 프랑스의 고급 정통 재료로 만들어진 생초콜릿이 초콜릿 음료와 어우러져 진한 달콤함을 자랑한다. 지난여름 고객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며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메뉴로 성원에 힘입어 재출시 됐다.
민트 생초콜릿 라떼는 민초단을 겨냥해 만든 신제품으로 상쾌하면서도 달달한 맛이 특징이다. 달콤한 생초콜릿에 청량한 민트가 어우러져 매력적인 조화를 이룬다.
컴포즈커피 관계자는 “지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벨지움 생초콜릿 라떼와 함께 민초단을 겨냥한 민트 생초콜릿 라떼까지 선보이게 됐다”며 “컴포즈커피가 신선한 재료들로 직접 제조해 고객님들께 제공해 드리고 있기 때문에 더욱 기분 좋은 달달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