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티웨이항공이 동남아 노선 하늘길을 더 넓혀 여행수요 확대에 대응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지난 27일부터 청주-돈므앙, 인천-돈므앙 노선을 추가적으로 새롭게 취항했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은 기존 인천-수완나품, 대구-수완나품 노선에 이어 한국과 태국 방콕을 연결하는 노선을 4개로 늘리게 됐다. 방콕 북쪽에 위치한 돈므앙 공항은 동쪽의 수완나폼공항과 도심까지의 거리가 비슷한 곳에 위치해 있다.

특히 청주국제공항을 통해 인기 여행지인 방콕까지 쉽게 도달할 수 있어 인근 수도권 및 중부권 승객들의 여행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청주-방콕(돈므앙)과 인천-방콕(돈므앙) 첫 편 예약률은 각 98%와 93%이며, 5월 이후 예약률은 현재 각 52%, 68%로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이를 기념해 청주공항에서 김공덕 청주공항장 및 첫 탑승편 승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주-방콕(돈므앙) 취항 기념 행사도 가졌다.

인천-돈므앙 노선에는 경량형 시트와 USB 충전 포트, 휴대기기 거치대 등으로 쾌적한 기내 환경과 편의성을 자랑하는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인 B737-8 기종이 투입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여행수요 확대에 맞춰 지방공항을 통한 노선 확장도 계속해서 이어가 고객들의 항공여행 편의 증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