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티웨이항공의 멤버십이 출시 한달 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
티웨이항공은 22일 출시 한 달을 맞은 구독형 멤버십 ‘티웨이플러스’의 가입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차례 탑승하고 실적을 누적해야 하는 일반적인 항공사 마일리지나 포인트 제도와는 달리 티웨이플러스는 구독 즉시 다양한 혜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효용성 높은 멤버십 제도로 현재 특허 출원을 끝냈다.
지난달 22일 출시된 이후 2주 만에 티웨이플러스 가입자 수는 1000명을 넘어섰으며, 이달 21일 기준 약 1500명에 달하는 등 차별화된 구독형 멤버십에 대한 관심으로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고객들은 여행 성향에 따라 라이트, 베이직, 프리미엄, 프리미엄플러스 등 4가지 상품 중 선택해서 가입 가능하다.
티웨이플러스 모든 가입자에게 기본 혜택으로 구독료의 최대 97% 적립, 사전 좌석 구매 무료, 항공권 할인 쿠폰, 얼리버드 프로모션 우선 참여 기회가 주어진다.
또 상품 종류에 따라 온라인 여정 변경 수수료 면제, 부가서비스 할인, 전용 체크인 카운터, 크루 클래스(Crew Class) 무료 체험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된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상품별 가입자 비율은 프리미엄이 가장 높다”며 “이는 단순히 저렴한 가격보다는 실속을 추구하며 전략적인 소비를 하는 최근 트렌드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어 “차별화된 멤버십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최대한 끌어올려 충성 고객층을 확보하고 경쟁력을 높이겠다”며 “가성비에서 나아가 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인 가심비까지 모두 만족시키는 티웨이만의 서비스를 계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