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제주항공이 항공 폐기물 자원을 재활용해 제작한 여행 굿즈를 선뵌다.
제주항공은 21일 2022년 한해 동안 기내에서 사용한 구명조끼의 폐자재로 △여권 지갑 △여행용 가방 △미니 파우치 등 여행용 기획상품 3종을 제작해 제주항공의 여행전문 온라인쇼핑몰인 ‘제이샵’에서 판매한다고 밝혔다.
현수막, 이너튜브 등 일상 속에서 쉽게 버려지는 폐기물을 재활용해 가방과 액세서리를 만들어 판매하는 세계적인 업사이클링 브랜드 ‘누깍(Nukak)’과 손을 잡고 기획했다,
이번 굿즈는 기내 폐자재인 구명조끼 부위에 따라 모든 제품의 디자인과 패턴이 다르기 때문에 나만의 소장품으로 간직할 수 있으며 여행 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항공기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제품 생산, 폐기와 관련된 부분에서 발생하는 탄소저감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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