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륜주 기자] 저비용항공사(LCC) 티웨이항공이 2016년부터 7년간 달력 판매 수익금을 기부하며 따뜻한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티웨이항공은 지난 6일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 본부(서울 마포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서 2023년도 달력 판매 수익금을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세이브더칠드런의 긴급구호 모금에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현지 아동 가정의 생계비 지원, 아동과 아동 보호자의 심리·사회적 지원 확대를 돕기 위한 것이다.
티웨이항공은 2016년부터 달력 판매 수익금을 한국소아암재단, 세이브더칠드런 등에 기부하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눠준 바 있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지난 2월 튀르키예 피해 지역의 열악한 환경과 추운 날씨로 2차 재난에 노출될 위험이 큰 재해를 입은 사람에게 기내 판매용 담요 2000장을 기부했다.
이와 함께 티웨이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으로 2020년 중단한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하는 기내 모금 캠페인 ‘기브 투게더(Give t’ogether)’도 이달 1일부터 다시 시작했다.
이에 따라 승객들은 국내외를 여행하고 남은 동전과 현지 화폐를 기내에서 기부하며 나눔에 동참할 수 있다. 2018년부터 모인 모금액은 2020년 대구지역 학교놀이환경 개선사업 지원비에 쓰였으며 아울러 국내외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을 돕는 데 모금액을 전달할 예정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따뜻한 나눔을 전달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