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

검색
https://m.news2day.co.kr/article/20230406500019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 타운홀 미팅서 ‘구성원의 단합된 힘’ 강조

글자확대 글자축소
남지완 기자
입력 : 2023.04.06 10:52 ㅣ 수정 : 2023.04.06 10:52

성장비전 공유·구성원 행복 추구위한 허심탄회한 소통

image
최재원 SK온 수석부회장이 5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사옥에서 열린 'SK온, 드라이브 온' 타운홀 미팅 을진행하고 있다. [사진=SK온]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배터리 전문업체 SK온은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5일 서울 종로구 관훈동 SK온 관훈사옥에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특정인의 탁월한 능력보다 모든 구성원의 단합된 힘’을 강조했다고 6일 밝혔다.

 

최 수석부회장은 미팅에서 “SK온은 가장 빨리 성장하고 있는 배터리 산업에서도 가장 빨리 크고 있는 기업”이라며 “지금 당장 힘들어도 서로를 믿으며 다 같이 한 방향으로 열심히 노를 젓자”고 강조했다.

 

SK온에 따르면 관훈사옥에서 ‘SK온, 드라이브 온’이라는 슬로건 아래 올해 첫 타운홀 미팅이 열렸다.

 

독립법인 출범 직후인 2021년말 1500명 수준이었던 SK온 구성원은 현재 3000여명으로 급증했다. 이에 따라 관훈빌딩에 추가 사무공간을 마련해 영풍빌딩에 입주했던 부서들을 이달 초 이전했다.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진행된 행사에는 최 수석부회장, 지동섭 SK온 대표, 진교원 최고운영책임자(COO) 사장, 최영찬 경영지원총괄 사장 등 최고경영진과 서울, 대전, 지족, 서산 사업장 등 구성원 40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 참석이 어려운 구성원을 위해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평소 구성원들과 격의 없는 소통에 힘써온 최 수석부회장은 지난 연말 서울과 대전, 서산 지역 구성원과 잇따라 호프 미팅을 가졌다. 그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구성원들과 소규모 티타임을 가지며 활발한 소통행보를 이어왔다.

 

이날 타운홀 미팅은 사전에 취합한 질문 및 실시간 온라인 질문에 최 수석부회장이 대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 수석부회장은 먼저 회사 전략 방향을 묻는 질문에 “통상 제조업은 초기 4, 5년은 적자를 보다가 이후 빠른 속도록 빛을 본다”며 ”우리도 독립법인 초기라 여러 어려움이 있지만 이를 잘 극복하면 다음해부터 성과가 가시화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최 수석부회장은 또 ”해외에서도 깜짝 놀랄 정도로 우리 성장 속도가 빠른 만큼 그에 따른 성장통이 있을 수밖에 없다”며 “구성원들이 어떤 애로사항이 있는지 계속 살펴보고 오늘 같은 타운홀 미팅을 이어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성원 입장에서 SK온 강점을 묻는 질문에 최 수석부회장은 “SK온 미래는 굉장히 밝다. 가장 빨리 성장하는 산업중에서 가장 빨리 커가는 기업”이라며 “이미 각자 역할이 꽉 짜여진 기존 기업과 달리 SK온 구성원들은 기업이 커갈수록 다양한 역할을 맡아 성장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라고 말했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인사와 조직운영 방안에 대해 최 수석부회장은 “우리 구성원들 모두 한 배를 타고 함께 노를 젓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방향성이 중요하다”며 “노를 젓는 힘은 다 다르겠지만 방향이 같아야 제대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지 대표도 SK온 성장 전략 및 사업 현황을 공유하며 새로운 미션과 비전을 소개했다. 

 

지 대표는 “‘위 파워 포 그린(We Power for Green)’ 미션 아래 SK온이 그린 에너지로 전환을 가속화해 다음 세대를 위해 더 나은 세상, 더 나은 친환경 미래를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 대표는 “‘기대 그 이상의 가치, 100+’라는 비전을 통해 SK온이 구성원, 고객, 주주와 비즈니스 파트너 등 이해관계자 기대를 100% 이상 뛰어 넘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뉴스투데이 & m.news2day.co.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

많이 본 기사

ENG 네이버 블로그 네이버 포스트 인스타그램 유튜브 페이스북 이메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