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크로니클’ 글로벌 출시 D-1, 해외 팬 기대감 고조
[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컴투스는 오는 9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소환형 역할수행게임(RPG)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이하 크로니클)이 외신과 이용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크로니클은 전 세계 1억8000만 다운로드를 달성한 메가 히트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만든 타이틀이다. 지난해 8월 한국과 11월 북미에 순차 출시해 흥행성을 입증했다.
컴투스는 오는 9일 유럽과 남미, 아시아 등 170여개국으로 크로니클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본격적인 세계 시장 진출에 나선다.
크로니클의 글로벌 출시일이 발표된 직후 일본과 유럽, 대만, 태국 등 해외에선 해당 지역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을 실은 여러 관련 기사가 쏟아져 나왔다.
유럽의 몇몇 매체들은 콘솔 패키지 게임에 버금가는 깊이 있는 콘텐츠와 수동 조작 묘미를 살린 전투와 던전 등을 언급하며 호평했다.
기사뿐 아니라 트위터와 유튜브 등에 공개한 각종 프로모션 영상에는 출시 소식에 열광하는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일본의 한 유명 게임 웹진에서는 아직 출시되지 않았음에도 인기 게임 순위 상위권에도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말 태국에서 진행된 오프라인 쇼케이스 행사장은 인산인해를 이뤘다. 현지 팬들은 코스프레, 인플루언서 초청 행사 등을 즐기며 크로니클의 게임성에 호평을 보냈다.
일본, 대만, 태국 등에서 진행 중인 인플루언서 연계 프로그램 ‘파트너 부스트 프로그램’에는 신청 문의가 쏟아졌다. 지난달 진행된 1차 모집에 많은 신청자가 몰려 현재 추가로 2차 모집을 진행 중이다.
컴투스는 성공적인 글로벌 서비스를 위해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이어가고 있다.
컴투스는 지난달 초 대만에서 열린 ‘타이페이 게임쇼’에서 현지 이용자들과 직접 만나 소통했다. 태국에서도 유명 인플루언서 등을 모델로 선정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크로니클은 특별한 게임성과 IP 파워, 높은 기대감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 오는 7월에는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해 게임에서 발생한 가치를 이용자가 함께 소유하는 P2O(Play to Own) 게임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