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2.28 10:00 ㅣ 수정 : 2023.02.28 10:00
오픈 200일만에 10만명 가입, 총 86만명이 400만번 드나들어 즐기다 보니 생긴 LG 팬덤, 팬 적극성이 커뮤니티 활성화 견인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그램 찐팬들이 모여있는 온라인 커뮤니티 가입자 수가 오픈 200일 만에 10만명을 달성했다.
28일 LG전자에 따르면 초경량 노트북 LG그램의 커뮤니티 ‘재미’의 가입자 수는 지난 13일 기준 10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총 86만명의 방문자들이 400만번 가량 재미를 드나든 것으로 파악됐다.
재미에는 △나만의 노트북을 꾸미는 재미 △유용한 정보를 얻고 능력을 향상시키는 재미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하는 재미를 얻는 공간이라는 뜻이 담겼다.
처음 재미는 LG그램의 이용자 커뮤니티에서 출발했다. 하지만 LG그램의 소유여부와 별개로 ‘찐팬’임을 자처하는 MZ세대(20~40대 연령층)가 자유롭게 활동하면서, 고객들이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온라인 놀이터로 정착했다.
재미 가입자에게는 커뮤니티 내 활동 내역에 따라 포인트(g)가 지급되는데, 이를 이용해 노트북을 꾸밀 수 있는 유명 아티스트 및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 한 굿즈(goods)를 구매할 수 있다. PPT 탬플릿, 전문가를 위한 포토샵 전용 툴(Tool) 등 대학생활에 유용한 콘텐츠도 있다.
그램 외에도 틔운, 스탠바이미 등 관련 라이프스타일 커뮤니티를 운영 중인 LG전자는 이를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며 고객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한다. 또 한 번 경험하면 다른 제품은 사용하기 어려운 고객경험 혁신으로 이어나간다는 전략이다.
김선형 LG전자 한국HE마케팅 담당(상무)는 “고객들에게 더 많은 ‘F.U.N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LG그램의 찐팬, 나아가 팬덤을 형성해 LG전자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