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극장 전용 LED 브랜드 ‘미라클래스’ 론칭…“몰입감 넘치는 시청경험”

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2.09 10:27 ㅣ 수정 : 2023.02.09 10:27

자발광 LED 특성상 명암비와 색재현력 탁월하고 화면 밝기도 균일
최대 300니트 밝기 5단계 조절…시사회 등 진행 시 선명한 화질 구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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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올해 영화관 전용 LED 브랜드 ‘LG 미라클래스(Miraclass)’를 올해 새롭게 론칭했다. [사진 = LG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극장에서도 몰입감 넘치는 시청경험을 제공하기 시네마 LED 브랜드를 선뵌다.

 

LG전자는 9일 영화관 전용 LED 브랜드 ‘LG 미라클래스(Miraclass)’를 올해 새롭게 론칭했다고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2020년 시네마 LED를 처음 상용화해 미국, 프랑스, 대만의 영화관 체인에 공급한 바 있다.

 

여기에 이어 올해 새롭게 론칭한 LG 미라클래스는 ‘미라클(Miracle)’과 ‘클래스(Class)’의 합성어로 ‘경이로운 시청경험’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LG 미라클래스 영화관용 대형 LED 디스플레이는 △가로 14.1m·세로 7.2m △가로 10.2m·세로 5.4m △가로 5.1m·세로 2.7m 등 4K 해상도 모델 3종과 가로 5.1m·세로 2.7m의 2K 해상도 모델 1종 등 총 4종으로 구성됐다.

 

픽셀마다 스스로 빛을 낼 수 있는 자발광 디스플레이로 명암비와 색재현력이 우수하고 화면 전체를 균일한 밝기로 표현하기 때문에 관람객들은 탁월한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상영관 내 조명이 꺼진 상태에서도 48니트(nit)부터 최대 300니트까지 총 5단계로 적합한 밝기로 조절할 수 있다. 또 일반 영화보다 더 밝은 3D 영화 상영과 조명이 켜진 상태에서 진행하는 콘퍼런스, 시사회 등을 진행할 때도 선명한 화질로 상영된다.

 

LG전자는 차별화된 화질, 음향, 서비스 등을 앞세운 프리미엄 상영관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LG 미라클래스 만의 고객가치를 전 세계 시장에 적극 알릴 계획이다.

 

백기문 LG전자 ID사업부장(전무)는 “LG 미라클래스의 압도적인 화질을 앞세워 관람객들에게 몰입감 넘치는 ‘시청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의 영화관 체인 ‘오데온 멀티시네스(Odeon Multicines)’의 주요 극장에 처음 공급됐으며, 최근 설치를 마치 빌라노바 지점과 더불어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등 오데온 멀티시네스의 약 10개 상영관에도 LG 미라클래스 제품을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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