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들이 온라인에서 안심하고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식 인증점』에 게시되는 판매점 배너 [사진 = LG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고객 권익 보호를 위한 온라인 사기 피해 예방 활동에 발 벗고 나선다.
14일 LG전자에 따르면 최근 LG전자 제품을 판매하는 것처럼 꾸민 위장사이트로 접속을 유도해 현금결제 후 실제 제품은 배송하지 않고 연락을 끊는 사기행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LG전자는 건전한 시장 조성을 방해하는 행위에 경각심을 일깨우고자 위장사이트 피해 예방 활동에 적극 임하고 있다.
우선 자사 홈페이지에 접속한 고객들에게 팝업창을 통해 온라인 사기 피해에 대한 경고문을 안내했다. 경고문에는 온라인 사기 수법에 대한 주의와 위장사이트나 현금 입금 유도 사례 발견 시 제보해 달라는 메시지가 담겼다.
또 ‘LG’, ‘LGbrand’, ‘BEST’ 등 LG전자를 연상시킬 수 있는 도메인 58개를 구매해 LG전자를 연상시킬 수 있는 홈페이지 주소를 사전에 차단했다.
이 밖에 신뢰 있는 온라인 유통 업체를 ‘공식 인증점’으로 지정해 제품 설명 페이지 상단에 관련 배너를 게시하도록 하고, 각 오픈 마켓에 위장사이트에 대한 모니터링을 더욱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김영락 LG전자 한국영업본부장은 “앞으로도 온라인 사기 피해 예방에 적극적으로 임해 고객들과 신뢰를 쌓고 LG전자 제품을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