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UP가전 ‘미세플라스틱 대량 감축’ 신기능 업그레이드

전소영 기자 입력 : 2023.02.21 10:00 ㅣ 수정 : 2023.02.21 10:00

옷감 마찰 줄여 합성섬유 손상 미세플라스틱 배출량 감소
각국 미세플라스틱 관련 법제화에 선대응할 것으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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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LG전자]

 

[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 UP가전 세탁기가 업그레이드를 통해 미세플라스틱 확 줄이는 기능을 탑재한다.

 

LG전자는 21일 해양 환경 보호를 위해 롬 세탁기에 UP가전 세탁기에 미세플라스틱 배출량을 크게 줄여주는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 업그레이드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는 환경보호에 함께 참여하길 원하는 소비자를 위한 신기능이다. 

 

트롬 세탁기만의 차별화된 ‘6모션’으로 옷감의 마찰을 축소시켜 합성섬유 손상에 따른 미세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였다. 

 

‘비비기’ 모션으로 세제를 잘 풀어주고 ‘흔들기’와 ‘주무르기’ 모션으로 섬세한 세탁을 구현함으로써 세탁 시간은 길어지지만 세탁 효과를 유지함으로써 미세플라스틱 배출이 감소하는 것이 특징이다.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International Union for Conservation of Nature)에 따르면 세탁 시 손상되는 합성섬유에서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이 전 세계 해양 미세플라스틱 배출량의 35%에 달한다.

 

바다로 배출된 미세플라스틱은 해양생태계를 오염시키고, 식품을 통해 인체로 유입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LG전자는 이번 업그레이드를 통해 세계 각국의 미세플라스틱 관련 법제화에 선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백승태 LG전자 H&A사업본부 리빙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끊임없이 발전하는 UP가전에 환경까지 고려한 차별화된 업그레이드로 트롬 세탁기만의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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