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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 대학생 대상 ‘모빌리티 SW 해커톤’ 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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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지완 기자
입력 : 2023.02.27 16:29 ㅣ 수정 : 2023.02.27 16:29

인재 발굴과 사회적 관심 유도…20개팀 70명 참가해 창의적 아이디어 내놔
음성인식 AI, 자녀 등하교 안심서비스 등 모빌리티 SW 프로젝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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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모비스가 진행한 '모빌리티 SW 해커톤' 대회에서 대학생들은 공유, 연결, 사용자 경험을 주제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산했다. [사진=현대모비스]

 

[뉴스투데이=남지완 기자] 현대모비스는 최근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소프트웨어(SW) 개발 대회 '모빌리티(이동수단) SW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국내 14개 대학 소프트웨어 동아리 20개팀, 70여명이 참여해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 실력을 겨뤘다.

 

현대모비스는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소프트웨어 역량이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해 국내 소프트웨어 우수 인재를 사전에 발굴하고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넓히기 위해 이 같은 기회를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20개팀은 완전자율주행차와 목적 기반 모빌리티(PBV)에 적용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핵심 기능 개발 프로젝트를 3주간 진행했다. 현대모비스 기술연구소 직원들은 대학생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과정을 돕는 역할을 맡았다. 프로젝트 성과가 뛰어난 3개팀은 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대학생 아이디어는 사용자 경험을 우선하면서 모빌리티 환경에 최적화된 소프트웨어 개발에 초점을 맞췄다. 모빌리티용 음성인식 AI(인공지능) 프로그램,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자율주행 모빌리티를 연결한 자녀 등학교 안심 서비스 등이 대표적이다.

 

음성인식 AI 프로그램은 소음이 심한 모빌리티 환경에 최적화된 고성능 음성 인식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다. 자녀 등하교 안심 서비스 역시 자율주행, PBV 차량을 이용하는 자녀와 학부모를 연결해 안전한 미래 모빌리티 환경을 만드는 차원에서 기획된 아이디어이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이번 모빌리티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경험이 소프트웨어에 대한 관심을 넓혀 향후 모빌리티 업계에서 핵심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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