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효성이 최근 강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에 힘을 보탠다.
효성은 14일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만달러(한화 약 1억3000만원)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효성은 튀르키예에 스판덱스 생산 공장을 운영 중이다.
공장은 지진 발생지와 1000km 이상 떨어진 체르케스코이(Cerkezkoy) 산업단지 내 소재해 직접적인 피해 입지 않았지만, 튀르키예 지진 피해를 돕고자 성금 기탁을 결정했다는 게 효성의 설명이다.
이번 지원금은 효성 튀르키예 법인을 통해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에 전달돼 지진 피해 복구 및 이재민 지원에 투입될 예정이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 국민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튀르키예가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도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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