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키움증권은 농심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시장 컨센서스(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로 48만원을 제시했다 .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농심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4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7% 올라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국내외 주력 제품 가격 인상과 북미 법인 판매량 고성장에 힘입어 전사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추산된다”고 말했다.
신 연구원은 “해외법인은 북미 법인의 실적이 당사 기대치를 상회한 것으로 추산된다”며 “지난 수년간의 투자가 업황 개선과 맞물리면서 매출 증가에 따른 영업레버리지 효과가 강하게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그는 “2023~2024년에 음식료 업종 내에서 가장 높은 이익 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내외 가격 인상, 북미 법인 판매량 고성장, 올해 하반기 이후 원재료 단가 안정화 등이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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