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의 타이트한 노동시장이 물가 상승을 촉진하지 않는다는 지표가 나오기 시작함에 따라 임금과 물가의 연관성에 대한 연준의 우려가 곧 누그러질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연준이 직면한 큰 이슈 가운데 하나는 고용시장 호황과 높은 인플레이션이 서로 얼마나 깊은 관련을 보이는지 여부라고 평가했다.
- 지난 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브라이언 레빗 인베스코 글로벌 시장 전략가는 연준의 긴축 통화정책은 올해 1분기 중 종료돼 미국 주식시장이 반등할 것이라면서, 이번 경기 사이클에서 시장이 바닥에 근접했다고 판단해 올해 연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4,000선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했다.
- 지난 6일(현지시간) 미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애플 종목에 대해 최근 아이폰 제품의 부정적 이슈가 있었지만 몇 주간 추가된 부정적인 자료는 없었고 실적 우려 역시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면서, 그동안 주가가 폭락한 만큼 저점 매수 타이밍으로 매력적인 진입 시점이라 판단해 올해의 최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 주요 경제부처 일정
[기획재정부]
- 추경호 부총리, 국무회의(오전 10시, 서울청사)
[금융위원회]
- 김주현 금융위원장, 국무회의(10시, 정부서울청사)
- 금융 마이데이터 과금 시행방향 및 향후계획(12시)
[한국은행]
- 2022년 11월 국제수지[잠정](8시)
[금융감독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임원회의(10시)
- 개인신용평가 결과 설명 요구 및 이의제기 가능(12시)
■ 코로나19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9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1만9106명 늘어 누적 2953만9706명을 기록했다.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는 532명이고, 사망자는 35명 증가해 총 3만2625명이다.
미국에서 빠르게 번지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이 'XBB.1.5'가 국내도 확인되면서, XBB.1.5의 위험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XBB.1.5는 XBB의 하위변이로 XBB에서 진화한 형태로, 미국에서 이미 우세종으로 자리 잡았다.
태국이 지난 9일부터 코로나19 백신 2차 이상 접종자에게만 입국을 허용하기로 했다. 내국인(18세 이상)의 백신 접종률이 90%를 넘어 입국 자체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당장 출국 일정이 잡힌 여행객은 증명서를 따로 발급받아야 한다.
현재 국내에서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BA.1 백신 △화이자의 BA.4/5 기반 2가 백신 총 3종이 동절기 추가접종으로 진행 중이며, 여기에 모더나 BA.4/5 기반 백신이 추가돼 총 4종으로 늘었다. 이로써 전 세계적으로 활용 중인 2가 백신 4종을 모두 국내에서 사용한다.
정부는 실내 마스크 해제 시점 대신 의무 해제 조건을 제시했다. 4가지 지표인 △확진자 발생 안정화 △중환자와 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고위험군 면역 획득 중 2가지 이상이 충족되면 1단계를 시행한다.
정부가 제시한 실내 마스크 해제 기준은 지난 7일 충족했다. 다만 당장 실내 마스크 의무를 권고로 전환하기에는 중국의 방역 정책 완화로 인한 국내 재유행 가능성에 대한 우려로, 실내 마스크 의무가 권고로 바뀔 지는 미지수다.
원숭이두창의 국내 질병 명칭이 엠폭스(MPOX)로 변경한다. 앞서 원숭이두창이라는 명칭이 특정집단, 인종 그리고 지역에 대한 차별적·낙인적인 용어로 사용되는 것을 고려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에 따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