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이화연 기자] SK C&C는 SKC 자회사 앱솔릭스가 미국 조지아주(州) 코빙턴에 건설 중인 반도체 부품 공장에 자체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아이팩츠’를 기반으로 한 지능형 스마트팩토리 구축 사업에 착수한다고 14일 밝혔다.

아이팩츠는 생산, 자재, 설비, 품질, 반송물류 등 전 영역을 실시간 추적(트랙킹)해 이상 상황을 사전에 예측하는 플랫폼이다.

SK C&C는 이 공장의 전체 생산 공정을 자동화 환경으로 만들고 실시간 모니터링, 품질관리를 위한 통합 운영·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앱솔릭스는 지능형 생산 체계를 갖춘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해 2024년 2분기부터 제품 양산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김성환 SK C&C 제조디지털플랫폼그룹장은 “제조 라인에서도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설계를 통해 새로운 설비나 공정이 도입되더라도 생산 공정 중단 없이 언제든지 빠르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스마트팩토리를 통해 앱솔릭스가 언제나 최고 품질의 반도체 부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