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CES 2023에서 앞툭튀(‘앞으로 툭 튀어나왔다’ 줄임말)를 최소화한 디자인과 넉넉한 수납력을 자랑하는 대용량 빌트인 타입 냉장고 신제품을 공개한다.
LG전자는 오는 1월 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에서 빌트인 타입 최대 용량 721L 냉장고를 공개한다고 14일 밝혔다.
업계 최초의 700리터 이상의 빌트인 타입 냉장고로, 냉장고 외관 크기는 기존과 동일하되, 식품 보관 용량을 약 10% 확장했다.
내부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자 냉기가 지나가는 유로(流路)를 재설계하고 열을 흡수하는 증발기 등 냉장고 핵심부품의 구조도 변경했다.
또한 음료가 담긴 병이나 컵에 넣기 용이한 새로운 타입의 얼음 기능인 ‘미니 큐브드(Mini cubed)’를 추가해 원형(圓形) 얼음, 조각얼음, 정육면체 각얼음 등 총 4종류의 얼음 중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이 밖에 LG전자 냉장고의 차별화된 성능과 위생 기능은 그대로 계승했으며, UV나노(UVnano) 기능 탑재로 출수구에 있을 수 있는 세균을 최대 99.99%까지 없앤다.
이현욱 LG전자 H&A사업본부 키친어플라이언스사업부장(전무)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토대로 주방 공간 활용도와 편의성을 향상시킨 냉장고 신제품을 앞세워 새로운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