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전소영 기자] LG전자가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로 소외된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LG전자는 13일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로 모은 기부금을 ‘희망친구 기아대책’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LG전자는 11월 한달 간 김치냉장고 ‘LG 디오스 오브제컬렉션 김치톡톡’ 가운데 행사 대상 모델이 한 대 팔릴 때마다 1만원씩 적립하는 방식으로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렇게 적립된 금액은 5000만원으로 LG전자는 전일 서울 강서구 소재 희망친구 기아대책 서울사옥에서 기부금을 전달했다.
기부금은 LG전자가 농어촌과의 상생 협력을 취지로 1사1촌 자매결연을 한 전남 해남 김치마을의 김치 구입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구입한 김치는 자립준비청년과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등에 전달된다.
2012년 처음 시작된 LG전자 사랑의 김치나눔 행사는 올해로 10회를 맞았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을 받은 지난해를 제외하고 매년 진행돼온 행사로 그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된 김치는 누적 35톤(t)에 달한다.
윤성일 LG전자 한국영업본부 키친솔루션마케팅담당(상무)은 “소외 계층에 대한 나눔을 실천하며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따뜻한 기업이 되고자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