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롯데GRS의 커피 프랜차이즈 ‘엔제리너스’ 직원들이 폐 페트병20개로 만든 친환경 앞치마를 착용하고 있다. 엔제리너스는 지난 19일부터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유니폼을 전국 직영점 매장에 도입했다.
이 친환경 앞치마는 롯데케미칼이 플라스틱 자원선순환 활동인 '프로젝트 루프(Project Loop)'의 일환으로 화학적(C-rpet)기법을 적용한 재활용 원단 소재를 공급하고, 효성티앤씨의 섬유 원단 생산 기술력을 접목한 제품이다. 롯데케미칼의 화학적 기법을 접목한 원단은 버려진 폐페트병을 재활용한 소재로, 유색ㆍ인쇄ㆍ오염된 페트도 원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여러 번 재활용해도 품질이 유지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에 더해, 페트병 20개를 재활용해 만든 엔제리너스의 친환경 앞치마는 매장 직원의 근무 시 커피 또는 액상 등의 침습을 방지하기 위해 발수 기능을 추가했다. 지난해 12월 외식업계 최초로 엔제리너스 잠실롯데월드몰 B1점 매장을 통해 테스트 진행 후, 전 직영점 매장에 도입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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