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디바이오센서 기대감에 강세·네온테크 드론 배달 본격화 급등세
[뉴스투데이=황수분 기자]
■ 에스디바이오센서, 로슈와 새 진단검사 출시·바이오노트 IPO 기대감에 '강세'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가 3% 가까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일 오전 9시 58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800원(2.84%) 상승한 2만8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에스디바이오센서는 다국적제약사 로슈가 새로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진단검사를 출시한다며, 국내 업체인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함께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했다.
로슈는 그동안 코로나19를 겪으며 얻은 경험을 통해 차세대 코로나 자가 및 전문가용 신속항원 진단검사 '2.0' 3종을 향후 몇 주 안으로 에스디바이오센서와 함께 이들 제품을 출시해 전 세계 50개 이상 국가에 공급할 계획이다.
아울러 에스디바이오센서의 관계사인 국내 바이오업계 기업공개(IPO) 후보 중 대어로 꼽히는 바이오노트가 코스피 상장에 도전하면서, 시장에서 큰 관심으로 작용했다.
■ 네온테크, 가평서 드론 배달서비스 본격 상용화에 '급등세'
네온테크(306620)가 경기 가평에서 주소기반 드론 배송서비스가 본격 상용화된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같은날 오전 10시 10분 기준 네온테크는 전장보다 355원(11.25%) 오른 3510원에 거래되고 있다.
네온테크는 드론 핵심기술 특허 4건을 보유하고 있다으며, 산업용 드론시장 선점을 위해 연구개발(R&D) 투자를 지속해왔다. 특히 드론 핵심기술인 멀티드론, 자동비행,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S/W) 설계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이번 시연에서는 드론 활용 시 가평 시내에서 차량으로 출발해 5개소를 이동할 때보다 거리는 69%(유인 52㎞→무인 15.7㎞), 이동 시간은 70%(89→26분) 각각 절감되는 효과를 검증한다.
■ 스킨앤스킨, 라미화장품제조와 소규모 합병 결정에 '상한가' 직행
스킨앤스킨(159910)이 라미화장품제조와 소규모 합병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스킨앤스킨은 이날 오전 10시 14분 기준 전장보다 62원(29.95%) 오른 269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스킨앤스킨은 라미화장품제조와 소규모 합병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스킨앤스킨은 존속하고 라미화장품제조는 소멸하게 된다.
스킨앤스킨과 라미화장품제조의 합병비율은 1대 0이다. 합병기일은 오는 12월29일이다. 이번 합병은 합병신주를 발행하지 않는 무증자합병 방식으로 진행한다.
■ 파크시스템스, 3분기 호실적 이어 4분기도 최대실적 전망에 '강세'
파크시스템스(140860)는올해 3분기 호실적에 이어 4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증권사 전망에 주가 강세다. 파크시스템스는 이날 오전 10시 17분 기준 전장 대비 6100원(6.51%) 오른 9만9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은 파크시스템스에 대해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했고 상대적으로 낮은 업황 민감도와 중국향 리스크가 높지 않다고 진단하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7만원을 각각 유지했다.
파크시스템스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35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38억원으로 같은 기간 190% 증가했다.
■ 한신기계, 한수원 폴란드 '원전 신축 사업' 서명 예정...주가 '폭등세'
한신시계(011700)가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이 폴란드에 원자력발전소 신축 사업 수주 관련 의향서(LOI)를 체결할 예정이라는 소식에 폭등세다. 한신기계는 이날 오전 10시 20분 현재 전 거래일대비 1440원(23.80%) 상승한 16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스푸트니크 통신은 폴란드 제치포스폴리타 신문을 인용해 폴란드전력공사(PGE)와 현지 민간 에너지기업인 ZEPAK, 한수원이 향후 2주 이내에 신규 원전 신축 사업에 서명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폴란드에 국산 다연장로켓(MLRS) '천무'를 비롯해 K2 전차, K-9 자주포, FA-50 경공격기 수출 계약을 체결한 바 있는 한신기계는, 공기압축기 전문 제조업체로 2011년 원자력발전소 신울진 1·2호기, 고리 3·4호기 등에 제품을 공급해 원자력 발전 관련주로 분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