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제빵 사업 호조 + 밀가루 MS 상승”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10.05 14:13 ㅣ 수정 : 2022.10.05 14:13

3분기 매출액 8353억원, 영업이익 242억원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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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키움증권은 5일 SPC삼립에 대해 포켓몬빵 판매 호조와 주력 제품 가격 인상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박상준 키움증권 연구원은 “SPC삼립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12% 늘어난 8353억원, 영업이익은 74% 증가한 242억원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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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준 연구원은 “베이커리는 포켓몬빵 판매 호조(3분기 순매출 300억원 전망)가 지속되며, 매출이 +31% 성장하고, 영업이익률이 +1.2%p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맥분은 라면 업체 공급 물량이 확대됨에 따라, 매출은 +44% 성장하나, 원재료비 상승 부담으로 인해 영업이익률은 -1.1%p 감소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리오프닝과 비용 구조 개선 효과에 힘입어, 휴게소/GFS(유통) 사업의 실적은 전년 동기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SPC삼립은 원재료 단가 상승 부담에도 불구하고, 포켓몬빵 판매 호조 지속, 호빵 성수기 효과 본격화 등에 힘입어, 4분기에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그는 “중기적으로는 라면 업체 공급 물량이 더욱 확대되면서, 맥분 사업부의 매출 레벨업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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