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삼립, 내년은 휴게소 영업 정상화로 40억원 내외 이익 기여 기대”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9.19 16:08 ㅣ 수정 : 2022.09.19 16:08

2022년 매출액 3조2764억원, 영업이익 911억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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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9일 SPC삼립에 대해 본업은 높은 베이스 부담이나 식품 및 휴게소 부문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전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SPC삼립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11.2% 늘어난 3조2764억원, 영업이익은 37.7% 증가한 911억원으로 추정된다”라며 “내년 SPC삼립의 매출액은 올해대비 6.9% 늘어난 3조5016억원, 영업이익은 11.8% 증가한 1018억원으로 추정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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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주 연구원은 “본업(베이커리)는 2022년 신제품 판매 호조(매출 기여 900억원 예상) 및 판매가격 인상 효과 기인해 내년 베이스 부담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심 연구원은 “그러나 식품 및 브랜드/휴게소 부문의 실적 개선이 이를 상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베이커리 매출액은 2022년 및 2023년 각각 전년대비 16.0%, 3.6% 증가할 것으로 추정한다”며 “2022년은 신제품 기여가 큰 폭 확대되면서 두 자릿수 탑라인 성장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나 내년은 베이스 부담이 존재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식품 부문은 외부 고객 확충을 통한 가동률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한다”며 “더불어 곡물 투입가 하락 및 환율 안정화로 하반기 갈수록 점진적 마진 개선이 전망된다”고 말했다.

 

그는 “브랜드/휴게소 부문의 영업적자는 2020년 –160억원까지 확대됐다”며 “휴게소 트래픽이 회복하면서 적자 폭도 빠르게 축소 중”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올해 영업적자는 –20억원 내외로 추산한다”며 “내년은 영업 정상화 기인해 40억원 내외의 이익 기여가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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