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노브랜드 버거’ 가맹 확대 속도는 예상치 하회”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9.19 16:40 ㅣ 수정 : 2022.09.19 16:40

2022년 매출액 1조3983억원, 영업이익 298억원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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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증권은 19일 신세계푸드에 대해 내년 급식 및 베이커리 중심으로 수익성이 개선될 전망이라고 전했다.

 

심은주 하나증권 연구원은 “신세계푸드의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4.9% 늘어난 1조3983억원, 영업이익은 1.6% 증가한 298억원으로 추정한다”라며 “내년 매출액은 올해대비 6.2% 늘어난 1조4852억원, 영업이익은 17.5% 증가한 350억원으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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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은주 연구원은 “2022년 손익 개선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지적했다.

 

심 연구원은 “코로나19 영향이 이어지면서 외식은 ‘노브랜드 버거’ 가맹 확대 속도가 당초 예상을 하회(신규 출점 계획 70개→50개로 수정)했다”며 “캐쉬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수행했던 베이커리는 밀가루 등 주요 원재료 투입가 부담으로 수익성이 전년대비 1.5%p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는 “제조 및 식자재도 ‘스타벅스’향 제외하고는 유의미한 신규 수주가 제한적인 상황”이라며 “급식 부문에서의 대형 사업장 수주 효과 및 베이커리의 원가 부담 경감에 따른 수익성 회복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노브랜드 버거’ 가맹 출점도 다시 속도를 올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참고로 2분기 기준 점포수는 185개(직영 포함)로 파악된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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