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신사업 확대 통한 체력 Leve-up 긍정적”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1.24 16:01 ㅣ 수정 : 2022.01.24 16:01

신사업 실적 기여 확대 중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글자크게
  • 글자작게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25일 신세계푸드에 대해 가맹 사업의 실적 기여가 확대 중이라고 전했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신세계푸드는 올해 ‘프랜차이즈’ 조직을 신설했다. 프랜차이즈 담당 조직은 ‘노브랜드’ 버거 사업만 전담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노브랜드 이외의 올반/자니로켓/보노보노 등 브랜드는 F&B 조직이 담당한다”고 밝혔다.

 

image

심은주 연구원은 “노브랜드 전담 조직을 신설한 만큼 가맹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현재 ‘노브랜드 버거’ 점포수는 170개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가운데 가맹은 117개이다. 연말까지 가맹은 최소 200개점 오픈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한다”고 덧붙였다.

 

심 연구원은 “국내 버거 시장 규모가 2021년에 전년대비 34%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추정되고, 경쟁사의 점포수 감안시 확장 여력은 아직 높다”라며 “가맹 100개점 오픈까지 걸린 시간이 약 2년임을 감안시 소비자 인지도도 상당히 높은 것으로 사료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최근 신세계푸드는 노브랜드 버거 매장에서 자체 개발한 콜라와 사이다를 출시했다”라며 “중장기 카테고리 확대를 통한 점당 매출 증대도 도모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노브랜드 버거’ 가맹 사업의 이익 기여도는 2021년 19%에서 2022년 27.5%로 상승할 것으로 추산된다”며 “언론보도에 따르면 ‘노브랜드 피자’ 매장 런칭도 임박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는 “버거와 동일하게 가성비 전략으로 소비자와의 접점을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해 3~4개 직영점 운영을 통해 2년 내 가맹 진출 염두해 두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진단했다.

 

그는 “신세계푸드의 지난해 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8.3% 늘어난 3326억원, 영업이익은 36.7% 증가한 65억원으로 추정한다”라며 “전년대비 유의미한 손익 개선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내다봤다.

 

그는 “급식 및 식자재 유통은 디마케팅을 통해 수익률을 방어 중”이라며 “가맹 사업 확대에 따라 제조 및 로열티 수익은 안정적으로 창출 중”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신세계푸드듸 올해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대비 7.7% 증가한 1조 4300억원, 영업이익은 36.0% 늘어난 356억원으로 추정한다”라며 “신사업의 실적 기여도가 유의미하게 상승하면서 300억원 대의 이익 체력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댓글 (0)

- 띄어 쓰기를 포함하여 250자 이내로 써주세요.

- 건전한 토론문화를 위해,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비방/허위/명예훼손/도배 등의 댓글은 표시가 제한됩니다.

0 /2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