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푸드, 2분기 영업환경 개선… 수익성 개선은 쉽지 않을 전망“
장원수 기자
입력 : 2022.05.09 15:27
ㅣ 수정 : 2022.05.09 15:27
1분기 실적은 기대치 하회
[뉴스투데이=장원수 기자] 한화투자증권은 9일 신세계푸드에 대해 1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다고 전했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푸드의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한 이유는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외식업체 집객력 하락이 이루어졌고, 재택근무 및 확진자 수 증가에 따른 단체급식 식수 감소,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율 부담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남성현 연구원은 “또한, 노브랜드버거 출점이 미진한 부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며 “그나마 1분기 실적은 스타벅스향 매출액 증가가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남 연구원은 “1분기 스타벅스향 매출액은 전년대비 약 20% 이상 성장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그는 “2분기는 1분기 대비 외형확대 폭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그렇게 판단하는 근거는 외부 집객력 회복에 따라 외식 사업부 회복이 기대되고, 단체급식 식수 회복, 노브랜드버거 가맹점 출점이 정상화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다만, 원가율 부담은 인플레이션 지속과 수입물가 상승에 따라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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