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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하이트진로‧다이소…소외계층과 명절 온정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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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이슬 기자
입력 : 2022.09.06 11:31 ㅣ 수정 : 2022.09.0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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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임직원들이 경기도 성남시 노숙인 무료 급식소 ‘안나의집’에서 배식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사진=SPC그룹]

 

[뉴스투데이=강이슬 기자] 유통업계가 사회소외계층과 함께 다가오는 추석 명절의 온정을 나누기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SPC그룹은 노숙인 배식, 명절 선물 등으로 추석 맞이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하이트진로는 전국 사회복지기관에 송편과 유과 등 추석 먹거리 2만인분을 전달했다.

 

또 다이소는 생활필수품을 담은 행복박스 2000개를 취약계층에 선물했고, BBQ는 경기도 포천 장애우복지시설을 찾아 치킨 40인분을 전달했다. 이 외에 홈플러스는 임직원들이 간편하게 결식아동을 돕는 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타각 기부 캠페인’을 전개한다.

 

■ SPC그룹, ‘온정 나누는 추석’ 추석 맞이 사회공헌 활동 펼쳐

  

SPC그룹이 추석을 맞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온정을 나누는 추석’을 주제로 노숙인 배식 봉사활동, 취약계층 명절 선물 전달 등을 실시했다.

 

우선, SPC그룹 임직원들은 경기도 성남시 노숙인 무료 급식소 ‘안나의집’에서 노숙인 500여명을 대상으로 배식 활동을 진행했다. 파리바게뜨와 SPC삼립 빵, 우유 총 4000여개를 전달할 예정이다. ‘안나의집’은 SPC그룹이 정기적으로 후원하고 있는 복지시설이다. SPC그룹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매월 약 2000봉씩의 빵을 전달해왔다.

 

이와 함께 ㈜파리크라상, ㈜SPC삼립, 비알코리아㈜ 등 계열사별로 사업장 인근에 위치한 전국 31개 복지기관에 추석 명절 제품을 후원했다. 특히 이번 추석은 보다 많은 대상자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후원 기관 수를 2배 이상 대폭 확대했다. 

 

파리크라상은 경기도 성남시에서 아동, 노인, 장애인 시설 30여 곳의 복지시설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하는 ‘2022년 성남시 추석 맞이 사랑의 식품나누기’ 행사에 10kg쌀 160포를 후원하고, 성남종합사회복지관, 역삼노인지원센터, 하상장애인복지관에 파리바게뜨 알찬단팥호두빵 등의 제품을 전달했다. 

 

비알코리아는 음성군 노인복지관과 음성꽃동네아동복지시설에 추석 선물세트 200여개를 전달했다. 더불어 SPC삼립은 서울 동작구 대방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해 경기 시흥시, 경기 성남시, 경기 안산시, 세종시, 경북 구미시, 대구광역시, 광주광역시, 경남 진주시, 충남 서천군, 전남 구례군 등 지역복지기관에 자사 제품을 선물했다.

 

이외에도 SPC그룹은 서울 서초구 양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는 한가위 행사에 SPC삼립 빵과 후원금을 지원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명절에 더욱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배식 봉사, 제품 후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나눔은 기업의 사명’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ESG 경영에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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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영 하이트진로 수석팀장(오른쪽), 이성희  서울 서초구립 중앙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이 지난 5일 서울 서초구립 중앙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된 명절 음식 전달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이트진로]

 

■ 하이트진로, 사회복지기관에 추석 먹거리 전달

 

하이트진로는 명절을 가족과 함께 보내지 못하는 지역사회의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나누고자 정성이 담긴 추석 음식을 후원한다고 6일 밝혔다.

 

하이트진로는 전국 65개 사회복지기관에 송편 4000kg, 유과 9만개 등 추석 먹거리 2만인분을 후원한다. 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각 기관에 순차적으로 명절 음식을 전달하고 있으며, 지난 5일에는 서울 서초구립 중앙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전달식을 가졌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우리 이웃들이 건강하고 풍성한 한가위를 보내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명절 외에도 지역사회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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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이소, 취약계층에 ‘행복박스’ 2000개 전달

 

(주)아성다이소가 사회취약계층에 행복박스 총 2000여 개를 전달했다.

 

행복박스는 사회 취약계층이나 보훈가족, 소상공인, 재해로 피해를 입은 가정 등에 생필품을 전달하는 ㈜아성다이소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대상에 따라 필요한 구성품을 달리해 전달한다. 

 

이번 행복박스는 도마, 고무장갑, 물티슈, 옷걸이 건조대 등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됐다. 지난달 29일 부산 강서구청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을 했고, 9월에는 충주자유시장 상인회를 통해 전달할 계획이다.

 

(주)아성다이소 관계자는 “추석을 앞두고 모두가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복박스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이소는 행복박스 등과 함께 지역사회에 대한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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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본사 직원들과 포천신읍점 가맹점주가 지난 4일 경기도 포천시 장애우복지시설 '남사랑의 집'을 찾아 치킨 40인분을 전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너시스BBQ] 

 

■ BBQ, 경기도 포천 장애우시설로 ‘비비카’ 출동…치킨 40인분 선물

 

제너시스BBQ 그룹이 추석을 맞아 지난 4일 경기도 포천시 장애우복지시설 ‘남사랑의 집’에서 ‘찾아가는 치킨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BBQ는 ‘남사랑의 집’을 찾아 ‘BB-Car(비비카)’에서 조리한 치킨 40인분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치즈볼 등의 사이드메뉴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BBQ 본사 관계자와 포천신읍점 패밀리(가맹점주)가 참석해 봉사를 진행했다. 포천 남사랑의 집은 장애인의 생활을 돌보는 사회복지시설로 평소 사람들의 관심과 눈길이 닿기 힘든 곳에 위치해 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BBQ 관계자는 “앞으로 비비카를 활용해 후원과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직접 찾아갈 예정”이라며 “치킨릴레이, 착한기부 등 지속적인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로서 모범을 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찾아가는 치킨릴레이는 치킨대학 인근에서만 진행하던 치킨 기부를 자체 푸드트럭 ‘비비카’를 활용해 전국 각지로 확대하기 위해 기획했다. 지난 7월 강원도 분교 방문으로 첫 선을 보였으며 앞으로도 관심과 도움이 필요한 산간, 도서 벽지를 비롯해 전국 곳곳을 찾아 치킨과 함께 온정을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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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직원들이 6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본사에서 ‘타각 기부 캠페인’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 홈플러스, 임직원 기부 독려 ‘타각 기부 캠페인’ 펼쳐

 

홈플러스가 물가 상승으로 인한 아동 결식 우려를 해소하고자 ‘타각 기부 캠페인’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이 함께하는 성숙한 나눔 문화를 조성하고 이웃 사랑을 실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홈플러스 구내식당에서 사원증을 단말기에 대는 것만으로 임직원 누구나 손쉽게 동참할 수 있다. 캠페인 참여시1건당 2500원의 ‘따뜻한 한 끼’ 지원 기금을 적립하게된다.

 

아울러 임직원이기부한금액만큼회사가매칭그랜트로기부하고,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하는방식으로기획했다. 5000원 상당의 ‘따뜻한 한 끼 도시락’은 홈플러스 교육 지원 프로그램 참가자 중 방학 기간 돌봄 공백에 놓인 아동들의 결식과 영양 결핍 예방을 위해 제공한다.

 

특히 이번 ‘타각 기부’ 캠페인에는 홈플러스‘플러스 체인저(Plus Changer)’ 직원들이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기업문화 조성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운영 원칙을 정하는 ‘플러스 체인저’는 사회공헌 활동 방향성을 제시하는 데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홈플러스는 기업문화 활성화를 위해 MZ세대로 구성한 ‘플러스 체인저’ 조직을 지난 5월 출범했다.

 

조현구 홈플러스 사회공헌팀장은 “홈플러스 임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아이들의 성장과 건강한 가정을 지원하는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홈플러스가 지역 커뮤니티로서의 역할을 다하며 지역사회에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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