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ESG 경영성과 담은 ‘2021 KT&G 리포트’ 발간
[뉴스투데이=김소희 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성과를 담은 ‘2021 KT&G 리포트’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에서 KT&G는 그룹사를 포함해 확대 개편한 ‘2025 미래성장 동력 강화’라는 ESG 중장기 비전을 공개했다. 또 이를 달성하기 위해 ‘비즈니스 성장 모멘텀 강화’와 ‘그룹 공통 글로벌 스탠더드 이행’이라는 추진 방향성에 따라 6대 중점영역을 재편하고 18개 전략과제를 도출했다.
KT&G는 파리기후협약을 이행하기 위해 설립한 SBTi(과학기반 감축목표 이니셔티브)의 ‘1.5℃ 시나리오’에 부합하는 수준으로 2030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상향 조정했다. 이를 통해 지구 평균 기온 상승폭을 1.5℃ 이내로 제한하는데 기여할 계획이다. 또 KT&G 해외제조사업장과 전 공급망을 아우르는 온실가스 배출량(Scope3)도 제3자 검증을 받는 등 데이터 신뢰도와 객관성을 강화했다.
KT&G는 2021년 분야별 ESG 경영성과를 요약한 ‘2021 ESG 성과 요약(Performance Highlights)’과 함께 과제별 중장기 목표대비 진도율 및 전년대비 개선 현황을 상세히 공개했다. KT&G는 앞으로 매년 발간하는 KT&G 리포트를 통해 중장기 목표 이행 과정을 이해관계자와 계속 소통할 계획이다.
별도 구성된 사회공헌활동 보고서 ‘KT&G S-리포트’에는 희망, 창의, 상생으로 구성된 사회공헌 가치체계 기반의 다양한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성과가 담겨있다. KT&G는 이번 ‘KT&G S-리포트’를 통해 새로운 사회공헌 가치체계 ‘People(사람), Community(사회), Planet(환경)’을 공개하고 사람과 사회, 환경을 포괄하는 한 단계 높은 차원의 사회책임 활동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방경만 KT&G 총괄부문장은 “ESG 기반 위에 구축한 비즈니스 전략이 기업가치 향상과 장기적인 기업성장에 필수불가결한 요소임을 명확하게 파악하고 지속가능성과 연계된 위기와 기회를 보다 적극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