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 홍고추, 동치미로 맛을 낸 “배홍동”보다 사과 매실이 더 들어가서 배사매무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베사메 무초”라는 노래와 이름이 같다.
번안가요에서 “베사메 무초”를 무슨 “산초”같은 베사메무초씨로 오역하여 많은 이들이 사람 이름으로 잘못 알고 있지만 사실 “Besame mucho”는 besar(키스하다) + me(나에게) + mucho(많이)라는 스페인어로 영어의 “Kiss me much”에 해당한다.
[팔도 준호가 찢었다 편]
무대에서 스포트라이트와 청중들의 함성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이준호의 모습이 보인다.
준호: 준호가 찢었다 (무대를 압도할 만큼 대단하다는 의미)
무대에서 주방으로 장면이 바뀌며
준호: (면 봉지를 진짜 찢으며) 팔도비빔면 찢었다.
Song: 오른손으로 비비고 왼손으로 비비고
준호: 고민하지마~ / 비빔면은 팔도지
물냉이냐? 비냉이냐? 도 고민이지만 어떤 비빔면이냐? 또한 고민이다. 팔도가 “고민하지마~ 비빔면은 팔도지”라고 말하는걸 보면 나 같은 사람이 많기는 한가 보다.
그러나 이런 고민은 비빔면 마니아들에게는 행복한 고민이 아닐까?
◀신재훈 프로필▶ (현)BMA 전략컨설팅 대표(Branding, Marketing, Advertising 전략 및 실행 종합컨설팅) / 현대자동차 마케팅 / LG애드 광고기획 국장 / ISMG코리아 광고 총괄 임원 / 블랙야크 CMO(마케팅 총괄 임원)